은지원, 비혼 고백 “엄마 보면 아이 낳기 싫다는 생각 들어. 나를 위해 평생을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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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은지원(사진 가운데)이 비혼주의자가 된 이유를 밝혔다.
'비혼 사부'로 나선 곽정은은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결혼을 경험하는 것보다 '나'라는 사람으로 살아보는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내가 비혼주의인 이유 중 하나도 이거다. 우리 어머니 보면 아이는 낳기 싫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놔 궁금증을 일으켰다.
이유를 묻자 은지원은 "우리 엄마가 나를 위해서 한평생을 그냥 버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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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은지원(사진 가운데)이 비혼주의자가 된 이유를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우 신현준, 정준호, 작가 곽정은과 함께 ‘결혼 VS 비혼’ 토론이 벌어졌다.
‘비혼 사부’로 나선 곽정은은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결혼을 경험하는 것보다 ‘나’라는 사람으로 살아보는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내가 비혼주의인 이유 중 하나도 이거다. 우리 어머니 보면 아이는 낳기 싫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놔 궁금증을 일으켰다.
이유를 묻자 은지원은 “우리 엄마가 나를 위해서 한평생을 그냥 버렸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형을 키우면서 되게 행복해하는 모습을 못 봤냐”고 하자 은지원은 “안 보인다”라고 대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김동현은 “어머니는 단 한순간도 인생을 버렸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 하나하나가 다 사랑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할 거다”며 “형이 없었으면 훨씬 덜 행복했을 거다”고 말했다.
하지만 은지원은 “내가 보는 시점에서는 행복보다는 너무 큰 희생인 거 같다”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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