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후 中企에 14조 자금 공급… 카드·공과금 납부 연휴 이후 연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당국이 설 연휴 전후 중소·중견기업에 14조원대 규모의 자금 수혈에 나선다.
대출 만기, 신용카드, 공과금 등 결제일은 연휴 이후로 연기된다.
금융위원회는 기업은행,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14조3000억원 수준의 중소·중견기업 대상 특별 자금대출·보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설 연휴 중 대출 만기일, 신용카드 결제일, 공과금 자동납부일이 있으면 연휴가 지난 오는 25일로 자동 연기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취약층 긴급소액대출 3월 출시
금융당국이 설 연휴 전후 중소·중견기업에 14조원대 규모의 자금 수혈에 나선다. 대출 만기, 신용카드, 공과금 등 결제일은 연휴 이후로 연기된다.
연매출 30억원 이하인 영세가맹점은 설 연휴 기간 발생한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5일 빨리 받을 수 있다. 설 연휴 중 대출 만기일, 신용카드 결제일, 공과금 자동납부일이 있으면 연휴가 지난 오는 25일로 자동 연기된다. 다만 대출을 조기에 상환하고자 하는 고객은 금융사와 협의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20일에 조기 상환할 수 있다.
설 연휴 중 주택연금이나 예금 지급일이 도래하면 연휴 직전인 오는 20일에 미리 받을 수 있다. 설 연휴 긴급한 금융거래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5개 은행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금융당국은 급전 마련이 어려워진 저신용층을 위해 긴급소액대출 상품을 오는 3월 출시할 계획이다. 연체이력을 따지지 않고 50만~100만원 수준의 긴급 생계비를 대출해주는 프로그램을 검토 중이며, 최소 10만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1000억원 이상 공급을 목표로 삼고 있다. 금리는 서민금융진흥원의 정책상품 수준인 연 15.9%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승진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