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분 뛴 황희찬… 울버햄프턴 강등권 탈출

장한서 2023. 1. 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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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27·사진)의 울버햄프턴이 드디어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울버햄프턴은 15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17(4승5무10패)을 기록한 울버햄프턴은 리그 19위에서 16위로 올라, 강등권(18∼20위)에서 벗어났다.

울버햄프턴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승1무1패로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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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감독 신임 받으며 선발 출장
팀은 승점 17… 리그 16위로 ↑
‘황소’ 황희찬(27·사진)의 울버햄프턴이 드디어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울버햄프턴은 15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17(4승5무10패)을 기록한 울버햄프턴은 리그 19위에서 16위로 올라, 강등권(18∼20위)에서 벗어났다. 결승 골은 후반에 터졌다. 공간으로 침투하던 황희찬도 골에 일부분 기여했다. 후반 3분 마테우스 누느스가 문전으로 침투하는 황희찬을 향해 찔러준 패스가 상대 수비를 맞고 흐른 것을 다니엘 포덴스가 중거리포로 결승 골을 뽑아냈다.

선발 출장한 황희찬은 후반 28분 마리오 르미나와 교체될 때까지 73분간 뛰었다. 상대 진영에서 활발히 움직였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슈팅도 시도하지 못하는 등 아쉬움을 보였다. 울버햄프턴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승1무1패로 순항 중이다. 지난해 12월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뒤 달라진 분위기 속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전엔 벤치를 달구던 황희찬도 선발 출장 기회를 계속 부여받는 등 감독의 중용을 받고 있다.

장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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