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한국은 ‘아이 낳지 않는 나라’가 됐나…EBS1 ‘다큐프라임’
임지선 기자 2023. 1. 15. 20:07
요즘 청년세대에게 ‘결혼’과 ‘출산’은 더 이상 이어진 단어가 아니다. 2021년 기준 한국 합계출산율은 0.81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가장 낮다. EBS 1TV 다큐프라임 <저출생 보고서 - 인구에서 인간으로>에서는 140여명을 취재해 1년간의 촬영 기간을 거쳐 출생과 관련한 대한민국 현주소를 파헤쳤다.
총 3부작이다. 16일 1부에서는 결혼과 출산이 필수가 아닌 선택인 MZ세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동거하고 있지만 결혼은 미지수인 커플, 학교폭력 트라우마로 딩크족을 선택한 부부, 비혼이지만 두 딸을 입양한 엄마, 준비되었을 때 출산할 수 있도록 난자 냉동 시술을 선택한 여성까지. 달라진 가치관과 그에 따른 다양한 삶의 선택지를 살펴본다. 국내 대표 인구학자인 조영태 교수와 이철희 교수, 미래학자인 서용석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자문으로 깊이 있는 분석을 더한다. 방송인이자 통역사인 안현모가 진행한다.
어쩌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아이를 낳지 않는 나라가 됐는지 방대한 취재와 자료 분석을 담은 ‘저출생 보고서’로 답을 찾아본다. 방송은 오후 9시50분.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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