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67%만 설 상여금 지급…작년보다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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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기업의 비중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15일 나타났다.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기업 비중은 67.2%로 지난해보다 1.9%포인트 감소했다.
또 올해 설 상여금을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하겠다는 기업이 89.6%로 가장 많았다.
설문에 응답한 기업의 53.8%는 올해 설 경기상황이 지난해보다 악화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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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기업의 비중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15일 나타났다.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기업 비중은 67.2%로 지난해보다 1.9%포인트 감소했다. 300인 미만 기업(66.4%)보다 300인 이상 기업(73.6%)에서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 비율이 높았다.
또 올해 설 상여금을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하겠다는 기업이 89.6%로 가장 많았다. 작년보다 많이 지급하겠다는 응답 비율은 6.7%에 불과했다.
설문에 응답한 기업의 53.8%는 올해 설 경기상황이 지난해보다 악화했다고 답했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4.5%에 그쳤다. 경기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은 41.8%였다.
올해 연간 경영실적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지난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이 38.5%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응답은 25.0%, 전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응답은 36.6%였다.
올해 기업 영업실적에 가장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54.7%), ‘경기침체에 따른 제품 수요 부진’(46.7%), ‘인건비 상승’(44.5%) 등을 꼽았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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