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첫 선발' KB, '양인영 5반칙' 하나원큐에 승리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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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가 선발로 복귀한 청주 KB가 올스타 브레이크 후 가진 첫 경기에서 연패를 끊어냈다.
KB는 15일 오후 6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홈경기에서 85-76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17일 하나원큐와 원정경기에서 이번 시즌 처음 코트를 밟았던 박지수는 이날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않았지만 더블더블(10점 11리바운드)을 기록해 존재감을 보였다.
전반은 팽팽했지만 KB가 근소하게 하나원큐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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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박지수가 선발로 복귀한 청주 KB가 올스타 브레이크 후 가진 첫 경기에서 연패를 끊어냈다.
KB는 15일 오후 6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홈경기에서 85-76으로 승리했다. 김민정(19점), 최희진(13점), 강이슬(15점), 허예은(9점), 심성영(13점)이 공격을 이끌었다.
공황장애 판정을 받았던 박지수는 이날 처음 선발로 나섰다. 지난달 17일 하나원큐와 원정경기에서 이번 시즌 처음 코트를 밟았던 박지수는 이날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않았지만 더블더블(10점 11리바운드)을 기록해 존재감을 보였다.
이로써 2연패를 마감한 KB는 5승 13패가 되면서 5위를 유지, 4위 신한은행을 3.5경기차로 추격했다. 반면 1승 16패가 된 최하위 하나원큐는 8연패에 빠졌다.
전반은 팽팽했지만 KB가 근소하게 하나원큐를 앞섰다. KB는 신지현의 외곽포가 일찌감치 터진 하나원큐의 저돌적인 공격에 1쿼터를 26-29로 내줬다. 하지만 2쿼터 들어 최희진이 내외곽에서 활약하며 47-4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팽팽하던 경기는 3쿼터 4분 여를 남기고 급격하게 KB 쪽으로 기울었다. 하나원큐가 48-49로 추격에 나서던 상황에서 9점 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던 양인영이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났기 때문이다. 결국 66-55로 KB가 3쿼터를 리드하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하나원큐는 4쿼터에 정예림, 김애나의 3점포를 앞세워 79-72까지 추격전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미 기운 승부를 되돌리지 못했다. 신지현(14점), 정예림(14점), 김애나(12점), 김하나(10점)이 활약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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