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티 팬티 추성훈→이혼 고백 최두호...유재석 로우킥 벌칙[종합]
‘런닝맨’ 김종국이 4 대 1 대결을 펼쳤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연봉 파이터 특집이 전파를 탔다.
새해 첫 촬영, 유 산타의 출근 시간 당기기 사태로 멤버들은 오전 7시에 일출 이벤트에 나섰다. 지석진은 “좋다~ 이 시간에”라며 새해 1호 가짜 멘트를 탄생시켰다.
해돋이 포인트를 향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외치는 지석진에 하하는 “차 안에서 장난 아니게 짜증 냈었어”라며 가짜의 삶을 폭로했다.
전소민은 출근하자마자 지석진을 향해 큰절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여기 조금 전 연인이 키스하고 갔다고 말했고 의욕 과잉 비즈니스 커플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우리도 분발해야 한다며 나란히 앉았다.
그 모습에 김종국은 두 사람의 뒷모습을 열심히 찍어 그럴싸한 커플 사진을 탄생시켰다. 사진을 확인한 전소민은 “포털 메인 기사 나왔어!”라며 특급 떡밥을 스스로 만들었다.
길을 헤매는 바람에 늦게 도착한 송지효는 마이크를 손에 들고 “죄송합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해가 떠오르자 단체 사진을 찍은 멤버들 앞에는 5분 카운트다운이 등장했다. 대답도 하지 않는 제작진에 멍하니 있던 멤버들은 갑자기 들이닥쳐 뜯긴 이름표에 당황했다.
5분 동안 이름표를 지켜야 하지만 모두가 뜯기는 사이 생존력 강한 유지석은 위쪽으로 도망쳤고 지석진의 밀고에 김동현이 움직였다.
오늘의 게스트는 순정 파이터 정찬성, 추성훈, 김동현, 최두호로 불꽃 튀는 연봉 파이터 레이스가 진행됐다.
관장, 부관장 팀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게스트들이 정한 관장은 양세찬, 부관장은 유재석이다. 관장을 제외한 나머지는 팀을 찾아야 하는 신인 선수다.
유재석 부관장은 “우리로서는 연봉을 적게 주는 게 유리하고 선수들 입장에서는 많이 받는 게 좋고. 나는 골치 아픈 선수들은 우리 구단에 들어오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예비 골칫덩이 지석진은 “연봉은 자존심이다!”라고 말했고 바로 입이 막혔다. 그러나 이에 공감한 김동현은 “프로 스포츠는 돈에 의해서 움직이는 거다”라고 말했다.
우리도 줄만큼은 준다는 유재석에 하하는 “예전에 유 관장 나한테 100원 쓰지 않았나?”라고 폭로했다. 정찬성은 자신보다 연봉을 작게 받는다 생각하면 열받지 않냐는 지석진에 “저는 의리가 있어서 배신하지 않는다. 먹고 살 정도면 된다”라고 딸랑거렸다.
격하게 거짓말하지 말라고 정찬성을 막아선 추성훈은 “제가 경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이만큼 못 받으면 안 하겠습니다’ 했잖아!”라며 “프로 선수는 돈이다. 돈을 많이 받아야”라고 설명했다.
그 말에 유재석은 추성훈을 보며 “씀씀이가 큰 거 같은데”라며 블링블링한 액세서리를 지적했다. 의미가 있다고 해명에 나선 추성훈은 “시합할 때 이기고 나서 다 사는 거다. 지면 하나 또 판다”라며 합리적인 소비를 주장했다.
선수들 프로필을 보던 유재석과 양세찬은 이걸 읽어야 하는지 당황했다. 유재석은 “평소 노팬티로 유명하고 앞으로 죽을 때까지 노팬티로”라고 말해 추성훈을 난감하게 했다.
추성훈은 “노팬티를 원래 좋아한다. 유도할 때 원래 노팬티에서 한다. 그게 익숙해서. 지금은 일 때문에 입는다. 요즘에는 팬티를 입는데 티 팬티? 요즘 남자는 티 팬티다”라고 속옷 취향을 밝혀 술렁이게 했다.
그는 “남자도 엉덩이가 중요하다. 팬티를 입으면 라인이 보여서 싫어한다”라고 주장했다.
속옷 사업하는 지인에게 티 팬티를 선물 받아 입고 나간 적이 있다고 말한 지석진은 “10분 뒤에 돌려 입었다. 너무 힘들었어”라고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양세찬은 최두호에게 17년에 결혼했다고 말했고 그는 협의로 이혼했다고 말해 당황하게 했다. 외부에 전혀 공개되지 않았던 최두호의 근황에 제작진 포함해 모두가 당황했고 유재석은 “최신 소식으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현재 싱글이다”라고 외쳤다.
싱글 2년 반이라며 당당하게 밝히는 최두호에 정찬성은 “이렇게 말하는 거 괜찮다”라고 웃었다.
최두호의 전적 19전 15승 4패에 김동현은 “4패, 다 그 정도 하지 뭐”라며 “여기 다 그 정도 한다. 저희가 많이 없다. 저도 4패다”라고 밝혔다.
느낌상 더 진 거 같다는 유재석에 그는 “제가 진 거는 전부 다 하이라이트에 들어갈 정도라. 저는 지저분하게 안 진다. 한 방에 진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자신이 7패라는 말에 추성훈은 “어? 많이 졌네. 보석이 원래 많이 있어야 하는데 많이 팔았다”라고 말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17승 7패, 화려한 승리로 유명하다. 한국인 최초 두 번의 UFC 타이틀매치까지 치른 정찬성에 김동현은 “말이 안 되는 정도다. 찬성이 자체가 그냥 UFC다”라고 극찬했다.
유재석은 김동현에게 “개명 전 이름이 김 봉이에요?”라며 경기 전적이 아닌 물어뜯기 좋은 먹잇감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동현은 “갑자기 개명 전 이름을 왜.. 중학교 진짜 본명이 김 봉이었다. 중3 때 바꿨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야, 봉아. 당분간 봉이라고 불러도 되겠니?”라고 놀렸다.
본격 드래프트가 진행되고 선수 3명씩 한 조로 협상해 주어진 도구로 어필할 수 있다. 첫 번째 조는 추성훈, 최두호, 하하다.
한 달 뒤 경기를 앞둔 최두호는 “회피율이 좋아서 탁구공을 던지면 절대 안 맞는다”라고 어필했다. 탁구공 투수가 된 지석진은 1m 근거리에서 공을 던졌고 최두호는 세 번째에 얼굴에 스트라이크를 맞아버렸다.
허벅지 부상 상태라 밝힌 추성훈은 “둘이 한테 제 티 팬티 보여줄게요”라며 희한하게 어필에 나섰다. 혼자 해 버린 굳은 결심에 유재석과 양세찬은 어이없어했다.
하나 마나 한 하하의 어필까지 끝나고 최두호는 3,500원을 제안한 유재석 팀, 추성훈은 5,000원 양세찬의 손을 잡았다. 30원, 20원을 내 건 양세찬, 유재석에 고민하던 하하는 “내가 10원 차이로 고민할 줄 몰랐다”라며 양세찬을 선택했다.
다음 조는 김종국, 김동현, 정찬성이다. 레슬링, 주짓수, 그래플링 경력을 어필한 김동현은 밸런스를 보여주겠다며 짐볼 옆으로 올라갔다가 금방 내려왔다.
펀치로 어필을 마친 김종국에 이어 정찬성은 킥 어필에 나섰다. 미트를 맞은 김동현에 그는 “소리 크게 나게”라고 은밀하게 부탁했다.
다리를 들어 올리는 정찬성에 추성훈은 “너 팬티 입고 있어?”라고 물어 웃음 짓게 했다.
드래프트 결과 김종국은 500원을 쓴 유재석에 비해 4,300원 쓴 양세찬에 감동했다. 김동현은 4,300원 양세찬, 김종국 또한 그를 선택했다.
밥값만 주면 충성을 다 한다고 말한 정찬성은 10,000원을 쓴 유재석 구단을 선택했다.
마지막 조에서 지석진, 전소민은 유재석, 송지효는 양세찬 팀에 들어갔다.
첫 미션은 ‘순정 두뇌 파이터’로 퀴즈 대결에서 이긴 횟수만큼 펀치 기계를 때릴 수 있다. 최고점을 기록한 팀이 승리한다.
김종국은 김동현은 한 대도 못 때릴 수 있다 말했고 그는 “제가 평균보다 아래일 수 있지만 파이터 중 높은 편이다”라며 나머지 파이터들을 깔아버렸다.
앤디 워홀이 나오자 하하는 “마돈나 그림!”이라고 말했고 김동현은 “저분이 마돈나예요? 남자예요?”라며 편견 없는 면모를 보였다.
딸 찾는 아빠부터 주식의 대부까지 등장시킨 양 관장 팀에 유재석 팀이 승리했다. ‘식은 죽 먹기’의 영어 속담 답에 오랜 해외 생활 김동현은 여유를 보였다.
정답 결과 추성훈, 김동현, 김종국만 답을 맞혀 양 관장 팀이 승리했다. ‘짝짜꿍’의 가사 빈칸에 유재석만이 ‘한숨’을 맞혀 횟수를 추가했다.
4 대 4로 치열한 퀴즈를 마친 멤버들은 각 4번씩 펀치 기계를 때릴 수 있다. 가장 먼저 도전한 양세찬은 8100이 나왔고 유 관장 지석진은 주먹을 날리고 휘청거렸고 7443이 나왔다.
평소 헬스와 복싱으로 단련된 김종국의 주먹은 빗겨 맞아 7956이 나와 아쉬워했다. 점수를 본 김동현은 “세찬이 보다 낮게 나왔는데? 아무리 빗맞아도 형”이라고 비웃었고 유재석은 “종국이가 축구도 이렇게 한다”라고 놀렸다.
제대로 꽂힌 유재석은 8055가 나와 양 관장이 1위를 유지했다. 진짜 파이터 추성훈은 폭풍 섀도로 기선제압에 나섰고 금팔찌가 떨어져 나가 “안돼 안돼!”라고 호들갑 떨었다.
묵직하게 펀치를 날린 섹시 야마 추성훈은 7749가 나와 유재석보다 낮은 점수가 나왔다. 이에 양세찬은 “추성훈 나 따라와”라고 말했고 추성훈은 “격투기 관둘까?”라며 당황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왼손을 날렸으나 삐끗했고 5697점으로 꼴찌 했다. 자신의 최저기록을 갈아치운 정찬성에 지석진은 “내가 더 나왔어. 내가 정찬성 이겼어!”라고 소리쳤다.
양세찬은 “대단한 선수들이 와서 나한테 다 안 되네!”라고 말했고 주먹왕에 등극했다. 양 관장 팀 김동현은 괴력 펀치를 날려 8181점으로 1등을 기력 했다.
유재석 팀 슈퍼보이 최두호는 8631로 판을 뒤집어 유 관장 팀에 승리를 안겨 10만 원을 획득했다.
1차 연봉 협상이 진행됐다. 2만 원을 제안하던 지석진은 300원을 주겠다는 유재석에 “500원 주면 참겠습니다”라고 비굴하게 말하다 울컥했다.
자존심 상해 못하겠다며 세게 나온 연봉 30원 지석진에 유재석은 “나가세요. 꺼짐”이라며 협상이 결렬됐다.
펀치에 많이 실망했다는 유재석에 정찬성은 “연기 좋았죠? 두호가 이길 줄 알았다. 요즘 제가 방송을 알아가고 있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1만 원에서 8천 원으로 연봉을 삭감한 유재석에 당황하던 그는 “괜찮다. 저는 밥값만 주면 충성을 다 한다고 했다. 저는 의리가 있다. 500원 만 올려주시면”이라고 부탁해 8,500원에 마무리했다.
사인 전 연봉을 6천 원으로 알고 있던 정찬성은 만 원이라는 제작진의 말에 멈칫했고 유재석은 “사인해요. 사인해!”라며 극적 체결했다.
대결 승리로 10만 원을 벌어다 준 3,500원 최두호는 유재석에게 4만 원을 불렀다. 정찬성을 롤모델이라 했던 최두호에 유재석은 그를 따라 순순히 사인을 하라 종용했다.
이에 최두호는 “저 형 아까 치는 거 봤잖아요. 프로는 실적에 맞게 연봉을 받아야 한다. 정찬성 선수 아까 치는 거 봤잖아요”라고 말했고 만 원을 쓴 유재석에 발끈했다.
염전 협상의 달인 유 관장을 이기지 못한 최두호는 끝내 15,000원에 사인했다.
4,300원 김동현은 “비밀을 말해드릴게요. 정찬성 어깨가 나갔다, 추성훈 허벅지 나갔다, 최두호 시합이라 몸 사릴 거다. 나는 시합도 없고 몸도 멀쩡하고 건강하고 완벽한 몸매다. 협상 잘해도 부상 때문에 경기 못 뛰면 구단주 능력이다”라며 10만 원을 요구했다.
이에 양세찬은 “저 문을 나가세요”라고 말했고 김동현은 무력 시위로 그를 위협했다. 실력을 어필을 가장한 협박에 양세찬은 10를 올려 43,000원을 제시했고 김동현은 킥으로 다시 위협했다.
6만 원을 제시하며 최고 대우를 약속하는 양세찬에 김동현은 유 관장을 방문했다. 10만 원을 보고 있다는 김동현에 표정관리에 실패한 유재석은 “진짜 죄송한데 나가시면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똑같은 수법으로 펀치와 니킥 위협으로 봉을 활용한 김 봉에 유재석은 만 원을 내밀었다. 협박에도 염도는 그대로인 유재석은 6만 원을 제시받았다는 김동현을 믿지 못했다.
인심 써서 12,000원을 제시한 유재석은 몸 멀쩡한 사람은 자신 밖에 없다고 말하는 김동현에도 꿈쩍하지 않고 그를 보냈다.
유 관장에서 등골 빼 먹힌 걸 알게 된 정찬성과 최두호는 양 관장을 한번 떠볼 계획을 짰고 하하가 나서기로 했다.
김 봉 선수에게 배운 봉으로 위협부터 한 추성훈은 “예능 몇 년 했어? 많이 했잖아. 처음에 갑자기 뜨면 재미없다. 스토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걸 왜 몰라! 얼마 줄 거예요?”라며 5만 원을 제시했다.
양아치 협상에 나선 추성훈은 “내가 이기면 4만 원, 양세찬이 이기면 3만 원”이라며 가위바위보를 했으나 져버렸다.
근본 없는 연봉 협상에 추성훈은 깔끔하게 3만 원에 체결했다.
600원 선수 하하는 “두호 씨랑 찬성 씨 제가 모실게요. 사기당했다”라며 두 사람을 들여보냈다. 최두호와 정찬성은 처음 왔으면 5만 원을 제시했을 거라는 양세찬에 그제야 몸값을 깨달았다.
두 사람은 유재석을 찾아 주먹으로 서운함을 표현했다. 팀이 승리하면 그만큼 준다는 유재석에 정찬성은 “제가 스물세 살 때 딱 이렇게 당했다. 제가 이제 37세다. 또 당할 줄 몰랐다”라고 억울해했다.
사태 파악에 나선 유재석은 양세찬의 5만 원 소식을 들었다. 결국 계약서를 재오픈한 유재석은 최두호에게 3만 원, 정찬성에 2만 원으로 다시 협상했다.
6만 원을 제시했던 양세찬을 버리고 전전긍긍하던 김동현은 결국 16,000원에 유재석과 계약을 체결했다.
마지막 미션은 상대를 모른 채 한 명씩 링에 투입돼 이름표 뜯기를 진행한다. 아웃 여부와 상관없이 60초마다 다음 주자가 투입되며 최종 생존자 팀이 우승해 차등으로 운영비가 추가 지급된다.
유재석은 김동현 혼자 있는 양세찬 팀을 보며 김동현 체력 소비 전략을 짰다. 그러나 양세찬 팀에 이는 김종국을 걱정하는 유재석에 최두호는 “블랙벨트가 있는 하나의 스포츠네”라고 웃었다.
첫 대결은 김동현과 최두호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시간을 끄는 최두호에 돌진하던 김동현은 이름표를 잡아챘다.
팔을 엮어 최두호가 버티던 중 두 번째 선수 김종국, 추성훈이 출동했다. 김종국과 추성훈이 대치하는 사이 김동현은 재빠르게 추성훈의 이름표를 뜯어버렸고 최두호 또한 김종국의 이름표를 뜯어 아웃시켰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김동현과 최두호가 싸우는 사이 지석진과 정찬성이 투입됐다. 최두호의 도움 요청에 정찬성이 달려가는 사이 김동현은 그의 이름표를 뜯어 아웃시켰다.
이때 김동현은 아웃시킨 정찬성에 지석진이 홀로 남았다. 지석진을 한 손으로 제압한 정찬성은 여유 있게 이름표를 뜯었다.
다음은 양세찬과 유재석이 등장했고 양세찬은 2 대 1로 불리한 상황이었다. 합동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양세찬이 아웃되고 마지막 김종국이 다시 등장했다.
하하까지 합세해 3 대 1 상황에 김종국은 만만치 않게 버텼다. 마지막으로 전소민과 송지효가 등장하자 하하는 송지효 쪽으로 빠졌다.
송지효의 이름표가 빠르게 떨어지는 사이 김종국은 불리한 상황에도 유재석의 이름표를 뜯었다. 로프에 등을 대로 이름표 틈을 내어주지 않던 김종국은 하하의 이름표를 뜯었으나 하하가 먼저 그의 이름표를 뜯어 경기가 끝났다.
간발의 차로 승리한 유재석 팀에 양세찬은 "종국이 형이 다 뜯었는데"라고 아쉬워했다.
50만 원을 받은 유 관장팀에 양 관장은 30만 원을 받았다. 마지막 연봉은 주고 싶은 대로 줘야 하며 한 명도 빠짐없이 내어줘야 한다.
여유 있는 유재석은 4만 원 정도 쓸 수 있는 것 같다며 파이터들에게는 4만 원 포상을 선사했다. 하하는 “초반에 너무 오해했어요. 이러면 나 울 것 같잖아요”라고 기대했고 전소민과 함께 만 원씩 받았다.
팀장들 금액 결과 유재석은 496,940원, 양세찬은 591,664원이 나와 양세찬이 승리했다. 양세찬은 팀에게 1원씩 나눠주며 돈을 잠가버렸고 꼴찌 선수는 1,501원 송지효다.
벌칙을 피할 연봉 2등은 최두호, 1등은 추성훈이다. 유재석, 송지효와 함께 벌칙에 당첨된 사람은 1/6 확률을 뚫은 전소민이다.
로우킥 벌칙을 받기로 한 유재석은 정찬성에게 잠깐 아픈 맛으로 얻어맞았다. 고통받던 유재석은 “‘유퀴즈’ 때는 아팠지만 욱신한 게 오래갔는데 지금은 아 아프다. 기술자네”라고 감탄했다.
결국 멍돌자매는 사이좋게 보석 십자수 벌칙을 받았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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