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팬티부터 깜짝 이혼 고백까지…최강 파이터들의 반전 매력(종합)

안태현 기자 2023. 1. 15. 19:5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런닝맨' 15일 방송
SBS '런닝맨'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런닝맨' 멤버들이 최강의 파이터들과 함께 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김동현, 추성훈, 정찬성, 최두호와 함께 연봉 파이터 특집을 꾸몄다.

이날 멤버들은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오전 7시에 출근해 함께 일출을 바라봤다. 새해의 다짐을 다지는 순간, 갑자기 멤버들에게 5분의 카운트다운이 주어졌다. 이때 갑자기 김동현, 추성훈, 정찬성, 최두호가 튀어 나왔고, 네 사람은 멤버들의 이름표를 5분 동안 모두 뜯으면서 남다른 '파이터' 기질을 선보였다.

이날의 레이스는 '불꽃 튀는 연봉 파이터' 특집으로 꾸며졌다. 관장 양세찬 팀과 부관장 유재석 팀으로 나눠져서 펼쳐진 레이스는 운영비를 많이 아끼면서 팀원들을 영입해야 하는 관장과 연봉을 많이 받아야 하는 선수들의 게임들로 이뤄졌다.

이때 정찬성은 "저는 먹고 살만큼만 연봉을 주면 한다"라며 "의리가 있다"라고 자신을 피력했다. 이에 추성훈은 화를 내면서 "제가 이것저것 시합 이야기할 때가 있었는데 정찬성이 '이만큼 못 받으면 저는 안 하겠습니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런 가운데, 과거 추성훈이 '노팬티'를 지향한다는 인터뷰를 했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추성훈은 "예전에 유도를 할 때는 속옷을 안 입어서 팬티를 자주 안 입었다"라며 "그런데 요즘에는 팬티를 입는데 티팬티를 입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추성훈은 "요즘에 남자는 티팬티다"라며 "남자도 엉덩이가 중요하다, 팬티를 입으면 라인이 생기니깐 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전소민은 립스틱이 치아에 묻어 딴짓을 했고 유재석은 항상 남자 게스트만 나오면 외모에 관리를 쓰던 전소민에게 "네 분 다 결혼을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두호는 갑자기 일어나 "죄송한데 협의 하에 이혼했다"라고 깜짝 고백해 모두가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양세찬은 "최신 소식으로 업데이트 하겠다"라며 "지금 현재 싱글이다"라고 정정했다.

모두가 몰랐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최두호는 "(이혼한 지) 2년 반 됐다"라며 "결혼을 했으나 이혼했다"라고 깜짝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서로 연봉을 정해 팀원들이 정해졌다. 먼저 유재석 팀에는 정찬성, 최두호, 지석진, 전소민을 팀원으로 맞았고, 양세찬은 추성훈, 김동현, 김종국, 송지효, 하하를 팀원으로 들였다.

그렇게 팀원을 정하고 첫 게임은 퀴즈로 펼쳐졌다. 이때 기상천외한 오답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멤버들은 서로를 깎아내리면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퀴즈를 푼 다음에는 펀치 대결이 펼쳐졌다. 이때 추성훈, 정찬성의 펀치를 거의 제치고 양세찬이 1위로 올라섰고, 양세찬은 "선수들도 별거 없구만"이라고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동현이 8181점으로 2위를, 최주호가 8631점을 기록하면서 1위에 올라서 파이터의 저력을 선보였다.

그렇게 첫 대결이 끝난 후, 멤버들은 다시 한 번 연봉 협상에 나섰다. 그야말로 머리와 꼼수가 점철된 연봉 협상 자리에서 유재석 팀은 최두호, 정찬성, 김동현, 전소민, 지석진으로 재편됐고, 양세찬 팀은 추성훈, 김종국, 송지효, 하하로 새롭게 꾸며졌다.

협상이 끝난 뒤에는 60초마다 선수들이 링 위에 올라가서 펼치는 이름표 뜯기 경기가 펼쳐졌다. 멤버들의 화려한 싸움이 계속된 가운데, 가까스로 유재석 팀이 승리를 거뒀다. 그렇게 운영비 50만원을 받게 된 유재석 팀과 30만원을 받은 양세형 팀. 각각 마지막 연봉협상이 이뤄졌고, 양세형이 팀원들에게 1원씩만 나눠주면서 양세형이 유재석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연봉에서는 최두호가 2위를, 추성훈이 1위를 차지했다. 꼴찌는 송지효였고, 결국 유재석, 송지효가 벌칙을 받게 됐다. 또한 종이 뽑기에서 전소민이 걸려 함께 벌칙을 받았다.

taeh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