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 5연승 성공! 퀸 와사비-이정민-서영주-제이세라 정체 공개[종합]
‘복면가왕’ 191대 가왕은 ‘신이 내린 목소리’였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금토끼’가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선곡해 호소력 짙은 보컬로 여운 넘치는 무대를 전했고, ’해피뉴이어 가랜드‘는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Piano man'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의 승자는 ‘금토끼’였다. 이에 ‘해피뉴이어 가랜드’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퀸 와사비였다.
퀸 와사비는 “이름 때문에 센 언니 이미지가 있지만 착하다. 미란이씨는 알 거다. 미란이씨가 제 정체를 너무 빨리 알아채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이화여자대학교 교육공학과 학사, 힙합계의 엄친딸이라고 불리는 퀸 와사비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건 아니다. 원래 공부에 뜻이 없었으나 뜻이 없는 것까지 잘하면 멋이 폭발할 것 같아 고등학생 때 공부를 열심히 했다. 교생실습 때 과목은 도덕이었다”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퀸 와사비는 “2023년 새해엔 많은 대학 축제와 행사에서 여러분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복권당첨’이 ‘기억의 빈자리’를 선곡해 애절한 보이스로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였고 ‘얼음땡’이 담백하면서 포근한 음색으로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노래했다.
대결의 승자는 ‘복권당첨’이었다. 이에 ‘얼음댕’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아나운서 이정민이었다.
이정민은 프리 선언을 하게 된 이유를 묻는 MC 김성주에게 “첫째 딸이 있는데 지난해에 늦둥이를 낳았다. 아이가 두 명이 되다 보니 마음가짐이 달라지더라. 아이들과 시간도 보내고 제2의 인생을 살아보고자 프리 선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7년 전 입사시험을 준비할 때 KBS, MBC 동시에 붙고 있었다. 그런데 MBC 시험은 느낌이 안 좋았고 KBS는 좋았다. 사실 MBC는 고배를 준 곳”이라고 하며 17년 만에 MBC를 찾았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한 가지 획일된 모습만 보여드렸던 것 같아 이것저것 다 할 수 있는 예능인으로서 오래 사랑받고 싶다”고 전했다.
3라운드에선 ‘복권당첨’과 ‘금토끼’가 대결을 펼쳤다.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선곡해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한 ‘복권당첨’과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선곡해 담백한 표현으로 마음을 적신 ‘금토끼’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복권당첨’이었다. 이에 ‘금토끼’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너드커넥션 서영주였다.
서영주는 “판정단 분들의 말씀이 저에게 힘이 많이 됐다. ‘복면가왕’이 음악 인생의 전환점이 아닌가 싶다”고 하며 “밴드로 활동하다 보니 록을 기반으로 한 음악을 많이 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록 음악은 배제하고 선곡했는데 중간중간 록 발성이 튀어나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고등학생 때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학교를 갔는데 거기서 만난 동아리 친구들과 밴드를 결성했다. 부모님들의 반대가 있을 게 당연해서 말씀을 안 드렸었다. 프로그래밍 한다고 하며 기타를 들고 나왔는데 공부한다더니 왜 기타를 메고 나가냐고 물은 적이 있었다. 기타 치는 로봇을 만든다고 거짓말을 하고 나왔었는데 다 알고 계셨다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191대 가왕에 도전하는 ‘신이 내린 목소리’의 무대가 이어졌다. 5연승에 도전하는 ‘신이 내린 목소리’는 ‘형’을 선곡해 가슴 끓는 위로를 선사했다.
191대 가왕은 ‘신이 내린 목소리’였다. 5연승을 기록하며 장기집권에 성공한 ‘신이 내린 목소리’는 “신년에 첫 가왕으로 뽑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올해 일이 잘 풀릴 것 같단 예감이 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복권당첨’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제이세라였다.
‘복권당첨’의 정체를 확신했던 신봉선은 제이세라의 정체가 공개되자 “제가 누굴 생각한 게 뭐가 중요하냐. 제이세라님이 우리 앞에 있고 노래 잘 들었다. 솔직히 말해서 진짜 말하고 싶지 않다”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제이세라는 “데뷔 초 콘셉트가 얼굴 없는 가수여서 방송보다는 음악 활동에 집중했다. ‘복면가왕’을 계기도 방송도 많이 나오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신봉선ㅋㅋㅋ”, “와 퀸 와사비 ㅋㅋㅋ도덕ㅋㅋㅋ반전이다 ㅋㅋㅋ”, “제2의 인생 응원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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