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올스타] '3점슛 콘테스트 우승' 허웅 “힘들지만, 기쁘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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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콘테스트 우승컵은 허웅이 차지했다.
허웅은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 게임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
허웅은 "아바리엔토스와 함께해서 나도 좋았다. 필리핀 선수가 나를 좋아하니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이런 교류전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다른 나라 선수들이 계속 우리 올스타 게임에 참여한다면 프로농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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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최서진 기자] 3점슛 콘테스트 우승컵은 허웅이 차지했다.
한 시즌 중 KBL의 가장 큰 행사인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 게임이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전주 KCC 허웅은 올스타 본 경기에 20분 41초 동안 7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또한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허웅은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하자마자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다. 또한 올스타 게임을 위한 아이디어, 유튜브 촬영 등 올스타 선정 선수들과 함께 성실히 임했다.
허웅은 “선수들 모두 정말 고생 많았다. 또 기획하신 분들도 너무 고생하셨다. 힘들어서 몸살 걸릴 것 같지만, 즐거웠다. 앞으로도 이렇게 올스타 게임처럼 좋은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허웅은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 게임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 이에 대해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 게임 3점슛 콘테스트에서 상을 타서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허웅과 함께한 ‘레모나와 함께하는 몸으로 말해요’를 꼽았다. 팀 허웅 선수들과 함께 릴레이로 춤을 춰 마지막 순서인 팬이 정답을 맞히게 하는 게임이었다. 아바리엔토스가 초반에는 3번 순서였으나, 문제를 틀려 허웅과 순서를 바꿨다. 이후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를 맞혔다.
아바리엔토스는 “게임하다 허웅과 내 자리를 바꿨다. 자리를 바꾼 허웅은 마지막 차례에서 춤추며 팬에게 음악을 설명했다.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웃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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