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필리핀계 미국인, '미스 유니버스' 왕관 썼다

최우영 기자 2023. 1. 1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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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스 유니버스에 아시아계 미국인 알보니 가브리엘이 뽑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제71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미국 대표 알보니 가브리엘(28)이 우승했다.

가브리엘은 지난해 필리핀계 미국인 최초로 미스 USA 왕좌에 올랐다.

가브리엘은 당시 '탑5'에 올라 "미스 유니버스 후보 연령을 높였으면 좋겠다"며 "여자로서 나이가 우리를 정의하지 않는다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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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미스 유니버스에 선정된 알보니 가브리엘. /사진=뉴시스

올해 미스 유니버스에 아시아계 미국인 알보니 가브리엘이 뽑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제71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미국 대표 알보니 가브리엘(28)이 우승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안드레아나 마르티네스가 2위에 올랐다.

가브리엘은 지난해 필리핀계 미국인 최초로 미스 USA 왕좌에 올랐다. 가브리엘은 당시 '탑5'에 올라 "미스 유니버스 후보 연령을 높였으면 좋겠다"며 "여자로서 나이가 우리를 정의하지 않는다 믿는다"고 말했다.

가브리엘은 고등학교 배구 선수 출신으로 노스텍사스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지속가능한 의류를 추구하는 업체의 CEO를 맡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전 세계 90여명의 참가자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으며 심층 인터뷰와 이브닝 가운·수영복 심사 등이 진행됐다.

한편 지난해 제70회 대회에서는 미스 인도 출신 하르나즈 산두가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영 기자 yo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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