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터치!”…이시언·빠니보틀, 캠핑 중 ‘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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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과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힐링 캠핑을 하다 외국인 여성의 돌발 행동에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오는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6회에서는 현지인의 삶 속에 뛰어든 웹툰작가 기안84와 힐링 캠핑을 떠난 이시언, 빠니보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시언과 빠니보틀은 이색적인 자연에 자리한 캠핑장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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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캠핑장 불멍 중 낯선 여성 난입…카메라 내동댕이
배우 이시언과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힐링 캠핑을 하다 외국인 여성의 돌발 행동에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특히 빠니보틀은 이 여성이 카메라를 건드리자 “우리 카메라 건드리지 마!”라고 외치며 분노했다.
오는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6회에서는 현지인의 삶 속에 뛰어든 웹툰작가 기안84와 힐링 캠핑을 떠난 이시언, 빠니보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녹화 당시 세 사람은 남미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 여행 2일 차 계획을 세우던 중 서로 다른 의견으로 각자 여행에 나서게 됐다.
이에 기안84는 현지 친구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떠났고, 이시언과 빠니보틀은 라파스 시내 투어에 나서 만찬을 즐겼다.
이시언과 빠니보틀은 이색적인 자연에 자리한 캠핑장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한밤의 캠핑을 즐기며 소고기 먹방과 불멍에 빠져들었다.
이시언은 낭만에 젖어 “기안아, 형이 미안하다! 빨리 돌아와!”라며 홀로 떠난 기안84를 애타게 찾았다.
그러나 두 사람의 힐링 캠핑은 뜻하지 않은 난관에 봉착했다. 낯선 이가 두 사람의 캠핑지에 불쑥 찾아와 벌인 돌발 행동에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됐다.
빠니보틀은 그를 향해 “Don't Touch! Our Camera!!(우리 카메라 건드리지 마!)”라며 외치는 등 이제껏 보지 못했던 욱한 모습까지 보였다.
이 같은 일촉즉발 상황을 본 기안 84, 사이먼 도미닉, 이승훈, 장도연도 초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시언은 “우리가 ‘불멍’(불을 보며 멍을 때리는 행위)하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드론 소리가 났다. 우린 드론 스태프가 없었다. 다른 숙박객이 드론을 띄운 거다. 드론 소리가 좀 시끄럽게 나긴 했다”라며 “그 소리를 듣고 한 외국 아주머니가 오셔서 우리 드론인 줄 알고 화낸 것 같다. 그래서 같은 팀 아니라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아주머니가 갑자기 오더니 빠니보틀의 카메라를 바닥에 던져버렸다. 그래서 카메라 렌즈 부분이 깨졌다”라며 “캠핑장 주인이 와서 잘 설명했는데 말이 잘 안 통한다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에 MC 장도연은 “여기 여행은 진짜 예측이 안 된다”며 놀라워했다.
한편, ‘태계일주’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30분 방송된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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