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파리行…프랑스 영부인 자선 콘서트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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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파리를 찾는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자선 단체가 주최하는 자선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블랙핑크는 25일(현지시간) 오후 8시 파리 19구 빌레트 공원 내 르 제니스 공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참석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마크롱 여사는 지난해 12월 블랙핑크 파리 공연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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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자선 단체가 주최하는 자선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블랙핑크는 25일(현지시간) 오후 8시 파리 19구 빌레트 공원 내 르 제니스 공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참석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마크롱 여사는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의 부인 베르나데트 시라크 여사가 25년간 이끌어온 재단 이사장직을 지난 2019년 물려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블랙핑크를 비롯해 퍼렐 윌리엄스, 미카 등 유명가수들이 무대에 오르고 티켓은 15유로(약 2만원)로 알려졌다.
마크롱 여사는 지난해 12월 블랙핑크 파리 공연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팬들의 카메라에 찍혀 이목을 끌었다.
카르푸 측은 티켓 판매 수익 등 이번 콘서트를 위해 모인 기금을 전액 프랑스 병원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작년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지난 7·8일 리사의 고향인 방콕에서 아시아 투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또 오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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