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얼음땡은 아나운서 이정민 "제 목표는 정체 숨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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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이정민이 '복면가왕'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얼음땡의 정체는 최근 프리랜서 선언한 아나운서 이정민이었다.
이정민은 'KBS 뉴스광장'을 가장 오래 진행한 여성 앵커이고, '가족오락관' '스펀지'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청자에게 친숙한 방송인이다.
이정민의 춤 덕에 아무도 아나운서일 거라 확신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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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KBS 아나운서 출신 이정민이 '복면가왕'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얼음땡과 복권당첨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얼음땡은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선곡, 순수한 음색으로 정직하게 노래를 불렀다. 복권당첨은 나얼의 '기억의 빈자리'로 가창력을 숨김없이 뽐냈다. 복권당첨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얼음땡의 정체는 최근 프리랜서 선언한 아나운서 이정민이었다. 이정민은 'KBS 뉴스광장'을 가장 오래 진행한 여성 앵커이고, '가족오락관' '스펀지'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청자에게 친숙한 방송인이다.
이정민은 "제 목표는 제 정체를 속이는 것이었다. 4박 5일 동안 춤 연습만 했다"고 말했다. 이정민의 춤 덕에 아무도 아나운서일 거라 확신하지 못했다. 이정민은 "눈물 날 정도로 안 됐는데, 하다 보니 되더라"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아나운서로서 다소 획일적인 모습만 보여줬는데 이제는 예능인, 방송인으로서 오래 사랑받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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