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으로 붙잡힌 30대男, 유치장서 경찰에게도 '주먹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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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혐의로 경찰서에 들어간 30대 남성이 유치장에서도 난동을 부리다 이를 말리던 경찰까지 때렸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10분쯤 광주 서구의 한 PC방 화장실에서 한 남성과 어깨가 부딪혔다는 이유로 상대를 폭행한 뒤 현행범으로 유치장에 들어갔다.
경찰 조사 결과 유치장에서 자고 있던 A씨는 15일 오전 0시50분쯤 다른 수감자 B씨(29)가 자신의 머리를 찼다고 착각해 B씨와 싸웠으며 이를 말리던 경찰에게 5~6차례 주먹을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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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혐의로 경찰서에 들어간 30대 남성이 유치장에서도 난동을 부리다 이를 말리던 경찰까지 때렸다.
15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A씨(36)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10분쯤 광주 서구의 한 PC방 화장실에서 한 남성과 어깨가 부딪혔다는 이유로 상대를 폭행한 뒤 현행범으로 유치장에 들어갔다.
경찰 조사 결과 유치장에서 자고 있던 A씨는 15일 오전 0시50분쯤 다른 수감자 B씨(29)가 자신의 머리를 찼다고 착각해 B씨와 싸웠으며 이를 말리던 경찰에게 5~6차례 주먹을 휘둘렀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각기 다른 유치장에 재입감시킨 뒤 CC(폐쇄회로)TV를 분석해 상황을 파악했다. 경찰에 대한 폭행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으나, B씨와의 싸움은 B씨가 처벌 불원 의사를 밝힘에 따라 추가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정신적 문제로 치료를 받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응급 입원조치한 뒤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우영 기자 yo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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