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연휴 맞으세요"… 서울시 ‘설 종합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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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방역과 교통, 물가 등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힘을 쏟는다.
서울시는 18일부터 25일까지 안전과 나눔, 교통, 생활, 물가 등 총 5대 분야 18개 세부과제로 구성한 '2023년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20일부터 서울시청사에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 등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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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방역과 교통, 물가 등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힘을 쏟는다.
서울시는 18일부터 25일까지 안전과 나눔, 교통, 생활, 물가 등 총 5대 분야 18개 세부과제로 구성한 '2023년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20일부터 서울시청사에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 등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는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지속 운영하고 대면 진료 중심의 원스톱진료기관도 집중 운영한다. 또 혹시 모를 화재와 사건·사고, 폭설 등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대책도 마련한다.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소외계층에게 위문품이나 급식을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대책도 진행한다. 23만여 가구에 3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지원하고, 명절기간 동안 노숙인 시설 38개소를 통해 1일 3식 무료급식을 실시한다. 쪽방주민 2412명에게는 쪽방상담소를 통해 명절특식비도 전한다.
다소 짧은 연휴기간으로 귀성·귀경 차량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운영시간 연장, 증차 운행 등을 통해 교통이용 편의 제고도 추진한다. 22일부터 23일까지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 등을 총 348회 증회 운행한다. 같은 기간 시내버스 역시 종점방향 막차가 새벽 2시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배차시간을 조정한다.
이 밖에도 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물가 안정 대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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