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우리 어머니 보면 아이 낳기 싫어” 왜? (‘집사부일체2’)

2023. 1. 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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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은지원이 본인의 어머니를 보면 아이를 낳기 싫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023 박빙 트렌드 결혼 vs 비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결혼 사부로는 배우 정준호와 신현준이, 비혼 사부로는 곽정은이 등장했다.

이날 곽정은은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결혼을 경험해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나라는 사람으로 살아보는 경험이 나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비혼주의 사부다운 말을 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은지원은 “내가 비혼주의인 이유 중 하나도 이거다. 우리 어머니 보면 아이는 낳기 싫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놔 궁금증을 일으켰다.

이유를 묻자 은지원은 “우리 엄마가 나를 위해서 한평생을 그냥 버렸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이 “형을 키우면서 되게 행복해하는 모습을 못 봤냐”고 하자 은지원은 “안 보인다”라고 대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김동현은 “어머니는 단 한순간도 인생을 버렸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 하나하나가 다 사랑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할 거다”라며, “형이 없었으면 (어머니는) 훨씬 덜 행복했을 거다”라고 은지원 어머니의 마음을 대변했다.

[사진 = SBS ‘집사부일체2’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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