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카렌스’, 인도 ‘올해의 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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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해외 시장에서 '올해의 차' 3관왕에 올랐다.
15일 기아에 따르면 전용 전기차 EV6가 최근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카렌스(사진)도 '2023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이와 동시에 전기차 EV6도 그린카 부문에 선정되며 인도 올해의 차에서 처음으로 3개 부문 중 2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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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진출 3년5개월만에
15일 기아에 따르면 전용 전기차 EV6가 최근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카렌스(사진)도 '2023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이와 동시에 전기차 EV6도 그린카 부문에 선정되며 인도 올해의 차에서 처음으로 3개 부문 중 2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기아가 인도 시장에 진출한 지 약 3년 5개월 만에 얻은 성과다.
18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인도 올해의 차 평가단은 매년 출시된 신차를 종합 평가한다.
올해는 카렌스가 마힌드라 스콜피오 N, 마루티 그랜드 비타라를 제치며 인도 올해의 차를 차지했고 EV6는 타타 티아고 EV, 마루티 그랜드 비타라 하이브리드를 꺾으며 그린카 부문 1위에 올랐다. 기아는 작년 인도 시장에서 25만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 EV6는 앞서 지난 11일 미국 미시간주에서 열린 '2023 북미 올해의 차(NACTOY)시상식에서 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것으로 평가됐다. EV6는 디자인 우수성, 성능, 합리적 가격 요건에 상대적으로 긴 1회 주행가능거리 등이 강점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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