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용,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리드 우승…이숙희는 스피드 1위

하남직 2023. 1. 1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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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용과 이숙희가 2023 청송 클라이밍 월드컵&아시아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희용은 15일 경상북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리드 결선에서 14.290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클라이밍 월드컵과 아시아선수권을 겸해서 열렸다.

신운선은 월드컵에서는 2위였지만,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시아선수 중에서는 1위에 올라 '아시아선수권 챔피언'의 타이틀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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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남자 리드 1위 박희용 [대한산악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박희용과 이숙희가 2023 청송 클라이밍 월드컵&아시아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희용은 15일 경상북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리드 결선에서 14.290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도 11.240의 권영혜였다.

남자 리드 세계랭킹 1위 라우나 라드반트(프랑스)는 경기 중 아이스바일(빙벽을 찍는 장비)이 부러지는 불운 속에 9.191로 5위에 그쳤다.

여자 스피드에서는 이숙희가 결승에서 아네타 루제카(체코)를 꺾고 우승했다.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여자 리드 2위 신운선 [대한산악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신운선은 여자 리드 결선에서 14.330점으로, 15.330점의 킹글러 페트라(스위스)에 이어 2위를 했다.

이번 대회는 클라이밍 월드컵과 아시아선수권을 겸해서 열렸다.

신운선은 월드컵에서는 2위였지만,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시아선수 중에서는 1위에 올라 '아시아선수권 챔피언'의 타이틀을 얻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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