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혼자 살 땐 정리 정돈 좋아했는데… 지금은 집에 가면 오솔길” (‘집사부일체2’)
2023. 1. 15. 18:42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정준호가 결혼 전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023 박빙 트렌드 결혼 vs 비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결혼 사부로는 배우 정준호와 신현준이, 비혼 사부로는 곽정은이 등장했다.
이날 출연진은 비혼주의임을 밝힌 뱀뱀의 일상을 관찰했다. 뱀뱀은 혼자 3시간이 넘게 집안을 깨끗하고 청소하고 정리 정돈하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모습에 신현준은 “나도 46년을 혼자 살았는데 인테리어 이런 거 너무 좋아했다”라며, “근데 지금은 카펫이 집에 아예 없다. 왜냐면 먼지 때문에 아이들 호흡기에 안 좋다. 그렇게 변한다. 저것도 잠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지금 말씀은 약간 결혼하면 후회한다는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호 역시 “나 같은 경우도 혼자 살 때는 옷장에 가면 셔츠도 색깔별로 정리해놓고 신발도 그렇게 술 취하고 들어가도 항상 일자로 정리해놓고 그랬는데 지금은 집에 가면 거의 오솔길이다”라고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
[사진 = SBS ‘집사부일체2’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