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오세훈 막걸리 회동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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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15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 전통 술집에서 막걸리 회동을 가졌다.
김 의원과 오 시장은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 전통 술집에서 비공개 회동을 했다.
오후 5시3분께 정장에 빨간 넥타이를 맨 김 의원과 하늘색 목폴라에 세미 정창 차림을 한 오 시장이 들어왔다.
김 의원은 오 시장이 술을 따라주자 "원래 유권자에게 먼저 드려야 한다"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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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금보 김선웅 정성원 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15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 전통 술집에서 막걸리 회동을 가졌다.
김 의원과 오 시장은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 전통 술집에서 비공개 회동을 했다.
오후 5시3분께 정장에 빨간 넥타이를 맨 김 의원과 하늘색 목폴라에 세미 정창 차림을 한 오 시장이 들어왔다.
김 의원과 오 시장이 앉는 테이블에는 동동주가 담긴 주전자와 밑반찬이 놓여 있었다. 안주는 모둠전과 두부김치다.
자리에 앉은 김 의원은 직전 일정이 무엇이었는지를 묻는 오 시장에게 "청년들과 간담회를 했다.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일자리 문제 등 말했다"며 "결혼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돼 심각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오 시장이 술을 따라주자 "원래 유권자에게 먼저 드려야 한다"고 반응했다. 이어 "너무 많이 따랐다. 한 잔 마시면 취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 식당 이름이 '잔치집'이어서 이름 그대로 우리 전당대회도 잔집이 돼야 한다"며 "우리 국민도 행복한 나라, 서울시를 만들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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