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런던 더비, 에브라의 선택은?..."못 이길 이유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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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스 에브라는 아스널의 승리를 예측했다.
아스널은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맞대결을 치른다.
에브라는 "(아스널이) 토트넘을 이길 것이라고 본다. 그들이 못 이길 이유가 전혀 없다"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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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파트리스 에브라는 아스널의 승리를 예측했다.
아스널은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맞대결을 치른다.
이번 라운드 최대 빅매치다. 맨체스터 더비에 이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주목을 하는 경기다. 1위와 5위의 경기인 만큼 아스널 승리에 무게가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더비'라는 특수성이 있는 만큼 쉽게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
아스널의 최근 흐름은 유럽 5대 리그 중에서 가장 좋다. 지난 브라이튼과의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패하긴 했지만, 힘을 뺀 만큼 그다지 치명적이진 않았다.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리그 한정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승점을 드롭하긴 했지만 경기 자체는 압도했으며 뉴캐슬이 이번 시즌 무서운 기세를 보인다는 것을 감안하면, 완전히 불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다.
아스널과 달리 토트넘은 불안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중순부터 경기력이 급격하게 떨어졌으며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러진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긍정적인 점은 최근 2경기에서 클린 시트 승리를 달성했으며 중원에서의 영향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에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에브라는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의 선택은 아스널이었다. 에브라는 "(아스널이) 토트넘을 이길 것이라고 본다. 그들이 못 이길 이유가 전혀 없다"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이어 "물론 더비 경기에선 어떤 일이든 발생할 수 있다. 잘못된 판단이든 불공정한 판정이든 모든 것이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아스널이 이기지 못할 이유가 없다. 최근 흐름을 고려했을 때 아스널에 손을 들어주는 것이 맞다. 그들은 타이틀을 원하기 때문에 매 경기 이겨야 하고 충분히 그럴 능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폴 머슨은 오히려 아스널이 힘든 경기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토트넘이 수비적으로 나선다면, 아스널은 뉴캐슬전 때처럼 파훼법을 찾지 못할 것이다. 아스널이 이기길 바라지만, 아마 2-2로 끝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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