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글로벌 수준 지배구조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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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기업지배구조를 변경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에 걸맞는 글로벌 상위 수준의 기업지배구조(Governance)를 도입하기로 13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SM은 "투명하고 전문성 높은 이사회 중심으로 경영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글로벌 유수의 자문기관과 함께 글로벌 기업들의 이사회 구조를 검토했다"며 "이를 통해 SM에 최적화된 이사회 구조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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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에 걸맞는 글로벌 상위 수준의 기업지배구조(Governance)를 도입하기로 13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SM은 “투명하고 전문성 높은 이사회 중심으로 경영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글로벌 유수의 자문기관과 함께 글로벌 기업들의 이사회 구조를 검토했다”며 “이를 통해 SM에 최적화된 이사회 구조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기존 3명의 사내이사와 1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 이사회 구성이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4명으로 변경된다. 사외이사의 비중은 현재 25%에서 과반(57.1%)으로 확대한다. 대표이사가 맡고있는 이사회 의장도 사외이사에게 맡겨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한다.
사외이사의 독립성과 전문성 검증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도입한다. 올해 3월 선임예정인 사외이사는 3분의 2 이상이 외부 인사로 구성된 임시 사추위를 발족해 진행한다.
금번 주주총회 이후 사외이사가 3분의 2 이상으로 구성된 사추위를 정식으로 발족한다는 방침이다.
SM은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 등 이사회 산하 분야별 전문 위원회를 3개 이상 도입한다. 사외이사들의 실질적 경영참외를 지원하기 위해 이들이 외부 자문 기관의 도움을 얻도록 하고, 그 비용을 사측이 지원하는 제도도 만든다.
이수만 프로듀서 및 관계회사, 자회사들과의 모든 거래에 대해서는 총 구성원의 3분의 2 이상이 사외이사로 구성된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 위원회의 면밀하고 투명한 검토를 통해 보강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여성 전문가, 해외 엔터산업 전문가 등도 적극 추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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