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김성태 모레 오전 도착…접견금지 검토
신선재 2023. 1. 15. 18:32
도피 중 태국에서 검거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모레(17일) 오전 8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원지검은 현지로 수사관을 보내 방콕 공항에서 김 전 회장의 신병을 인계받고, 귀국 직후 호송차에 태워 수원지검으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체포영장이 집행되면 48시간 이내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해 검찰은 김 전 회장이 귀국하는 대로 신속한 조사를 진행한 뒤 다음 날 오후 늦게 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수사 기밀 누설 등 우려로 김 전 회장에 대해 변호인을 제외한 사람들의 접견을 막는 조치도 검토 중입니다.
신선재 기자 (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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