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 허재, 운세 안 믿는다더니…좋은 점괘에 대만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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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를 안 믿는다던 허재가 좋은 점괘를 받아들고 기뻐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고양 점퍼스 구단주 허재가 새해 첫 구단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를 마친 뒤 허재는 빈스와 함께 타로를 보러 갔다.
허재는 관심 없는 듯 안 가겠다고 말했지만 막상 시작하자 진지하게 질문하고 카드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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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운세를 안 믿는다던 허재가 좋은 점괘를 받아들고 기뻐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고양 점퍼스 구단주 허재가 새해 첫 구단 회의에 참석했다.
고양 점퍼스는 창단한 지 5개월이 됐다. 허재는 "5년 된 것 같다"며 웃었다. 직원들은 구단 성과에 대해 보고했다. 3점 슛에 대한 기록은 모두 1위였지만 속공과 리바운드 등은 하위권이었다. 전성현 선수는 1라운드 MVP를 차지할 정도로 활약했다. 전성현의 기록은 1시즌에 3점 슛 200개를 돌파할 수 있는 경이로운 페이스라고 한다.
전성현과 이정현 선수가 올스타로 뽑혔다. 전성현이 구단 내에서는 1위이고, 전체 투표로는 7위다. 허재는 "성현이와 정현이가 인기가 많아져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1등이 허웅이라는 말에 더 큰 미소를 지었다. 가장 많은 관중이 방문한 날은 허웅이 소속된 전주 이지스의 방문 경기라고 한다. 허재는 "관중들 반 이상이 내 팬이다"라고 말해 야유를 받았다.
회의를 마친 뒤 허재는 빈스와 함께 타로를 보러 갔다. 허재는 관심 없는 듯 안 가겠다고 말했지만 막상 시작하자 진지하게 질문하고 카드를 뽑았다. 부상 등의 소식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잘 된다는 해석을 듣고는 박수를 쳤다. 운세를 누구보다 귀담아듣던 허재는 내친김에 김승기 감독과의 궁합까지 보려고 했다. 같이 일을 하는 궁합이 굉장히 좋다는 점괘가 나왔다.
한편 정지선 셰프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새로 합류했다. 정지선은 중식계에서 여성 셰프로는 독보적인 위치라고 자부했다. 그리고 자신은 베푸는 사람, 엄마 같은 보스라고 했다. 그러나 직원들은 "가시 같은 보스", "쉴 시간을 주지 않는 보스"라고 말했다. 정지선은 꼭두새벽부터 출근했다. 호텔의 조식까지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 출근한 정지선은 회의를 소집했다. 직원들은 각 잡힌 자세로 일렬로 서있었다. 정지선은 의상과 손톱 등 위생을 확인했다. 정지선은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자 "대답 안 해?"라고 카리스마 있게 물었다. 직원들 모두 긴장했다. 그 후로 군기가 바짝 들어간 대답이 나왔다.
회의를 마친 뒤엔 주방에서 직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봤다. 그리고 주방 2인자인 주방장부터 직원들 한 명 한 명에게 일을 지시했다. 정호영은 "저런 분위기는 한 20년 전의 분위기다. 안 좋은 것만 배운 것 같다"고 계속 견제했다.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직원에게는 미간을 찌푸리며 더욱 각별히 챙겼다. 그런데 이때 한 직원이 뒤늦게 여유롭게 등장했다. 정지선의 표정이 온화하게 바뀌었다. 알고 보니 이 직원은 하루에 딤섬을 1000개까지 만드는 딤섬 장인이었다. 딤섬 장인이 술 마시고 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정지선은 "달걀국 끓여드려야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님들이 들이닥치고 주방이 분주해졌다. 막내 직원이 일하는 방식이 정지선의 눈에 들어왔다. 막내 직원이 코스의 첫 요리를 내놔야 하는데 하지 않는 바람에 주문이 밀린 것. 정지선은 막내 직원만 집중 마크했다. 불호령이 끊이지 않았다. 정지선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뭘까. 정지선은 "주방은 너무 위험하다. 날카로운 게 많고 기계도 있다. 저는 손가락이 기계에 들어가서 30 바늘 꿰맨 적이 있다. 그래서 긴장할 수 있게 소리도 지르고 잔소리도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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