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기 경영안정자금 300억 확대…총 25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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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완화를 위해 올해 경영안정자금을 확대 지원한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경영안정자금은 지난해보다 300억원 늘어난 2500억원 규모로 상반기 설 이전에 1800억원, 하반기 7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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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완화를 위해 올해 경영안정자금을 확대 지원한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경영안정자금은 지난해보다 300억원 늘어난 2500억원 규모로 상반기 설 이전에 1800억원, 하반기 7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와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 지식산업센터 건설업체와 지식서비스업체 등이다.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업체당 3억원 한도다. 프리(PRE)·명품 강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산업안전보건우수기업 등 우대기업은 5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시는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시비로 2%의 이자차액을 보전하고, 우대기업은 1%를 추가 지원한다.
올해는 3고(高) 경제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에 1%를 추가 지원한다.
우대기업에 해당하며 영업손실이 발생한 기업의 경우 최대 4%의 이차보전을 지원받게 된다.
상반기 자금 신청기간은 1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기금융자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한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윤미라 시 창업진흥과장은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위기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와 이차보전을 확대했다"며 "금리 상승으로 자금 조달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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