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UAE 정상회담 종료…에너지·방산·원자력·투자 MOU 체결

나연준 기자 2023. 1. 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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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 알와탄궁에서 모하메드 대통령과 확대회담, 단독회담 등을 갖고 에너지, 방산, 원자력, 투자 등 4대 핵심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논의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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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 "양국 협력 잠재력 무궁무진"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카사르 알 와탄에서 열린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과의 확대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3.1.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아부다비=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 알와탄궁에서 모하메드 대통령과 확대회담, 단독회담 등을 갖고 에너지, 방산, 원자력, 투자 등 4대 핵심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논의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경제 정상외교'에 초점을 맞추고 순방에 나선 윤 대통령은 원전, 방산,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UAE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순방에는 국내 주요 그룹 총수를 비롯해 대·중소기업 100여개사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는데, 수출 확대를 모색해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것이다.

4대 핵심 분야 외에도 양 정상은 수소 협력 확대, 항공우주, 바이오, 문화, 의료 분야에 대한 협력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양국 협력의 잠재력은 4대 핵심 분야를 넘어서 무궁무진하다"며 "포스트 오일시대를 준비하는 UAE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대한민국은 최상의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의 미래, 공동번영을 위한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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