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네팔 항공기 추락 사고, 국민 피해 신속 대응" 긴급 지시

맹태훈 기자 2023. 1. 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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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네팔 항공기 추락 사고와 관련 "외교부는 현지 관계 당국과 협력해 우리 국민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토록 조치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어 "추락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 국민의 가족에 대해서는 신속히 연락체계를 구축해 현지 상황 등을 충실하게 설명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 등을 최대한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외교부는 이날(현지시간) 네팔에서 추락한 여객기 탑승자에 한국인 2명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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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운데)가 지난 1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청사와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네팔 항공기 추락 사고와 관련 "외교부는 현지 관계 당국과 협력해 우리 국민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토록 조치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우리 국민 피해여부를 파악하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추락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 국민의 가족에 대해서는 신속히 연락체계를 구축해 현지 상황 등을 충실하게 설명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 등을 최대한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외교부는 이날(현지시간) 네팔에서 추락한 여객기 탑승자에 한국인 2명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이륙한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도착지 포카라 공항 인근에서 추락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 등 72명이 타고 있었으며 외국인도 약 10명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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