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랑 김시우, PGA 소니오픈 공동 5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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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달러) 3라운드에서 '새 신랑' 김시우(28)가 일약 우승권으로 도약했다.
김시우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44야드)에서 열린 소니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4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는 6언더파 134타로 공동 16위에 그쳤던 김시우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 앤드루 퍼트넘(미국)과 공동 5위까지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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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우승 트로피 노려볼만
김성현은 공동 9위 이름 올려
보기는 1개뿐으로 무려 6타를 줄였다. 2라운드까지는 6언더파 134타로 공동 16위에 그쳤던 김시우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 앤드루 퍼트넘(미국)과 공동 5위까지 도약했다.
단순히 현재 순위보다 스코어가 상승세다.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오른 헤이든 버클리(미국·15언더파 195타)와는 3타 차로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사정권에 있다. 2년 만의 우승 트로피까지 노려볼 법한 상황이다.
김시우는 2016년 윈덤 챔피언십과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까지 PGA투어 3승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PGA 2부 콘페리투어 신인왕을 차지하고 이번 시즌 정규 투어로 승격한 김성현(24)도 전날에 비해서는 아쉬웠지만, 꾸준함을 이어갔다. 전날 공동 6위에 오른 김성현은 이날 공동 9위(10언더파 200타)에 이름을 올려 톱10 진입 기대감을 높였다.
전반은 좋았으나 후반이 아쉬웠다. 6∼9번 홀에서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최상위권 스코어를 기대했으나, 후반 더블보기 하나와 보기 2개, 버디 하나로 무려 3타를 잃은 게 치명적이었다.
이경훈(32)과 안병훈(32)은 3라운드에서 각각 5타, 4타를 줄여 공동 16위(9언더파 201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우승후보 김주형(21)과 임성재(25), 최경주(53)는 전날 2라운드에서 컷 기준인 2언더파를 넘지 못하고 모두 탈락했다. 특히, 김주형은 소니오픈 참가 국내 선수 중 최고의 세계랭킹(14위)과 페덱스컵 순위(3위) 보유자여서 더욱 큰 아쉬움을 남겼다.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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