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전투기 7대 '에어쇼'로 尹 환영…아부다비 상공에 '태극무늬'

박미영 기자 2023. 1. 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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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을 위한 아랍에미리트(UAE)의 화려한 환영식이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펼쳐졌다.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궁인 '카사르 알 와탄'을 방문한 윤 대통령 부부의 공식환영식을 열었다.

윤 대통령이 카사르 알 와탄에 들어설 때 즈음 궁 상공에는 7대의 UAE 공군 전투기가 편대를 이뤄 '에어쇼'를 펼쳤다.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의장대를 사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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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투기, 빨강·파랑 비행운으로 태극무늬 만들어

[아부다비=뉴시스] 전신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과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2023.01.15. photo1006@newsis.com


[아부다비·서울=뉴시스] 박미영 양소리 기자 =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을 위한 아랍에미리트(UAE)의 화려한 환영식이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펼쳐졌다.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궁인 '카사르 알 와탄'을 방문한 윤 대통령 부부의 공식환영식을 열었다.

윤 대통령이 카사르 알 와탄에 들어설 때 즈음 궁 상공에는 7대의 UAE 공군 전투기가 편대를 이뤄 '에어쇼'를 펼쳤다.전투기는 붉은색과 푸른색의 비행운을 내뿜었는데 이는 우리의 태극무늬를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의장대를 사열했다. 부인 김건희 여사는 한 발자국 뒤에서 두 정상과 함께 했다. 이에 앞서 UAE 군은 21차례의 예포를 발사하기도 했다.

무함마드 대통령과 함께 중앙 연단에 선 윤 대통령 부부는 군악대가 애국가를 연주하자 태극기를 바라보며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다. 애국가 이후에는 UAE 국가가 흘러나왔다.

이날 환영식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 이종호 과기부장관, 박진 외교부장관, 권영세 통일부장관, 이창양 산업부장관, 원희룡 국토부장관, 이영 중기부장관, 김성한안보실장, 김태효 안보 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장성민 미래전략기획관, 류제승 주UAE 대사 부부 등이 함께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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