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네팔 항공기 추락사고, 모든 자원 동원해 대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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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발생한 네팔 항공기 추락사고와 관련 "모든 자원을 동원해 우리 국민 피해여부를 확인하고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국무총리실은 한덕수 총리가 외교부에 네팔 항공기 추락사고 관련 긴급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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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발생한 네팔 항공기 추락사고와 관련 "모든 자원을 동원해 우리 국민 피해여부를 확인하고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국무총리실은 한덕수 총리가 외교부에 네팔 항공기 추락사고 관련 긴급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현지 관계 당국과 협력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우리 국민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토록 조치하라"며 "추락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 국민의 가족에 대해서는 신속히 연락체계를 구축해 현지 상황 등을 충실하게 설명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 등을 최대한 지원하라"고 했다.
한편 AF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네팔 항공사 예티 에어라인즈의 여객기는 승무원 4명과 유아 2명이 포함된 승객들 등 72명을 태우고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중부 포카라로 이동하던 중, 포카라의 신공항과 구공항 사이 지점에서 추락했다. 당초 10명으로 알려졌던 외국인 탑승객 수는 한국인 2명을 포함해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아일랜드·프랑스·호주·아르헨티나인 각 1명 등 총 15명으로 늘었다.
항공 안전 네트워크에 따르면 이번 사고의 사망자는 2018년 3월 카트만두 추락 사고 이후 최다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다카에서 71명을 태우고 출발한 항공기가 카트만두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해 51명이 사망했다.
세종=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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