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내일까지 눈…중북부 한파주의보

일요일인 오늘(15일)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내린 가운데, 시간당 1~2cm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미시령에는 58.6cm, 진부령 37.4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였고, 경기 양평 용문산도 4.5cm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는 최고 10cm, 강원 북부 산지에는 최고 15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강추위가 다시 찾아옵니다.

오늘 오후 6시를 기해 경기, 강원, 서울 동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집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도로 내일 아침에는 영하 8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에서 0도 사이로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겠고, 낮 최고 기온도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춥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