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진아 떡밥 문 걸 환영해"...'더 글로리' 파트2 예측 부르는 복선들 [Oh!쎈 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 글로리'가 파트1, 2로 나뉘어 공개되는 가운데 숨은 복선을 향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더 글로리'는 8회까지 파트1로 공개된 상황.
'더 글로리' 파트2가 3월 중 8부작으로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드라마 팬들을 중심으로 파트2에 대한 예측이 호응을 얻고 있다.
3월에 공개될 '더 글로리' 파트2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연휘선 기자] '더 글로리'가 파트1, 2로 나뉘어 공개되는 가운데 숨은 복선을 향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가 글로벌 순위 상위권에 연일 오르며 국내외 모두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더 글로리'는 8회까지 파트1로 공개된 상황. '더 글로리' 파트2가 3월 중 8부작으로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드라마 팬들을 중심으로 파트2에 대한 예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파트1에 담긴 소위 '떡밥', 복선 찾기도 이목을 끄는 모양새다. 그 중에서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요소들을 짚어봤다.
# 천사의 나팔꽃 vs 악마의 나팔꽃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이 사는 에덴빌라의 주인은 옥상에서 나팔꽃 두 종류를 키우고 있다고 친절하게도 알려줬다. 악마의 나팔꽃과 천사의 나팔꽃. 이 것들은 같은 나팔꽃이지만 밤과 낮, 하늘과 땅 등 피는 시간과 방향이 상반된다. 이 가운데 문동은이 하늘을 향해 밤에 피는 악마의 나팔꽃을 들어 보이는 모습들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했다.
# 에덴빌라 집주인 손숙, 정체가 뭐길래
에덴빌라 집주인(손숙 분)은 '더 글로리' 파트1에서 두 차례 등장한다. 문동은의 집주인과 주여정(이도현 분)의 건물 주인으로. 특히 그는 시세보다 싸게 문동은에게 집을 내줬다. 이에 그는 "교사 월급 얼마나 한다고"라고 말했지만, 문동은은 "그때 제가 선생인 거 모르셨잖아요"라고 반문했다. 또한 천사의 나팔꽃과 악마의 나팔꽃을 알려주기까지 한 에덴빌라 집주인. 그의 정체가 드라마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 "이름에 'ㅇ(이응)' 있는 사람을 피해"
극 중 연진의 엄마(손지나 분)는 무속인의 점괘에 의지한다. 특히 그는 무속인의 말을 빌어 딸 연진에게 "이름에 'ㅇ' 있는 사람은 피해"라고 말했다. 손명오(김건우 분)와 최혜정(차주영 분)을 말한 것이었다. 두 사람은 박연진 무리이면서도 사회경제적 배경이 달라 결국 주종 관계 같은 사이로 남는다. 또한 문동은의 복수가 시작되자 가장 먼저 박연진(임지연 분)을 배신하기도 한다. 이에 박연진 남편 하도영(정성일 분)의 이름에도 'ㅇ'이 들어가는 점 등에 주목하며 또 다른 등장인물들의 행보가 어떨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사소하게 지나칠 수도 있는 대사 한 마디도 '떡밥'으로 예측되며 작품의 복선을 암시하는 상황. 실제 김은숙 작가는 과거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의 작품에서 다양한 복선을 활용해 호평받은 바 있다. 이에 '더 글로리' 파트2에서도 치밀한 전개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바. 3월에 공개될 '더 글로리' 파트2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