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장 땡큐!”...美 텍사스주에 ‘삼성 고속도로’ 생긴다

김명진 기자 2023. 1. 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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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미국 텍사스주에 사명을 딴 고속도로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 사장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삼성전자의 새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이 들어서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사장이 미국 테일러시 윌리엄슨 카운티의 빌 그라벨 카운티장으로부터 ‘삼성 고속도로’ 표지판을 선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

경 사장이 올린 사진 중에는 윌리엄슨 카운티의 빌 그라벨 카운티장과 ‘Samsung Highway(삼성고속도로)’라는 녹색 표지판을 들고 찍은 기념 사진도 있다.

경 사장은 “그라벨 카운터장이 부지 앞 도로를 Samsung Highway로 명명하고 도로 표지판을 선물로 주셨다”고 전했다. 경 사장은 또 새 파운드리 공장이 연내에 완공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말 170억달러(약 21조원)를 투입해 테일러시 윌리엄카운티에 새 파운드리를 짓기로 결정했다. 반도체 업계는 이 공장에선 5나노 공정을 주력으로 한 제품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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