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상서 조난 당한 채낚기 어선 선원 7명 구조

기사내용 요약
동해해경, 기관 작동 멈춘 사고 선박 예인

[동해=뉴시스] 김경목 기자 = 풍랑경보가 발효 중인 15일 오후 강원 동해해양경찰서 3000ｔ급 함정 경찰관들이 동해 독도 남서방 41㎞ 해상에서 기관 작동이 안 돼 조난당한 채낚기 어선을 예인하고 있다. (사진=동해해양경찰서 제공) 2023.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15일 독도 남서방 41㎞ 해상에서 기관 작동이 안 돼 조난을 당한 선박 승선원 7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은 이날 오전 3시20분 표류를 막기 위해 닻내림 장치를 올리던 중 스크류에 감기면서 기관 작동이 안 됐다.

해상의 날씨는 풍랑경보가 발효돼 강한 바람과 파고가 높게 일었다.

해경 3000ｔ급 함정이 이날 오전 7시30분 도착해 사고 선박 예인에 성공했고 오후 6시 울릉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고 선박은 강릉 주문진 선적의 72ｔ 채낚기 어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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