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 영향에…윈터타이어 안 팔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후 변화로 겨울이 짧아지며 '겨울용 타이어(윈터 타이어)'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기업설명회에서 "유럽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겨울용 타이어 매출이 올해 30%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럽에서는 겨울용 타이어 사용을 법으로 명시하고 위반시 과태료를 내야 한다.
겨울용 타이어 시장이 5년간 1% 미만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겨울이 짧아지며 ‘겨울용 타이어(윈터 타이어)’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기업설명회에서 “유럽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겨울용 타이어 매출이 올해 30%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기후 변화로 유럽 날씨가 전보다 따뜻해져 판매가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선 최근 주요 도시 기온이 10~20도를 오가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에서는 겨울용 타이어 사용을 법으로 명시하고 위반시 과태료를 내야 한다. 하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겨울용 타이어법’이 유명무실해졌다. 겨울용 타이어 시장이 5년간 1% 미만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학생들 아침식사 못 주겠다" 하숙집 주인의 결단…무슨 일?
- 26억에 팔리던 아파트가 6억 '뚝'…호재에도 집값 떨어진 곳
- 16억 아파트 6억 빌려 샀다가 2년 만에…영끌족 '비명'
- 실버타운, 전세보다 저렴하다는데…보증금·생활비 얼마면 될까
- "전세 보증금 묶이느니…" 참다못한 세입자들 '초강수' [심은지의 경매 인사이트]
- "'귀화 때 거짓말' 빅토르 안이 코치라니" 지도자연맹도 반대
- '열애' 송중기, 은하와 무슨 사이? "연습 끝나면 역까지 데려다 줘" ('아형')
- 女 피겨스타 도핑 논란…"걸렸지만 잘못 없다" 황당 결론
- 오류투성이에도 자서전 '초대박'…해리왕자 "가족 구하겠다"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