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골드만삭스·넷플릭스 등 실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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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16~20일) 뉴욕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중앙은행(Fed) 인사들의 발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만약 미국 대표 기업의 실적이 둔화하거나 올해 실적 전망치가 내려가면 경기침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통상 FOMC 직전 1주일간은 인사들이 발언을 멈추는 '블랙아웃' 기간이기 때문에 마지막 발언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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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16~20일) 뉴욕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중앙은행(Fed) 인사들의 발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올해 경기침체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도 이목이 쏠린다.
지난주 미국 대형은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 발표가 시작됐다. 이번주에도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금융회사의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넷플릭스 등 기술주와 프록터 앤드 갬블(P&G) 등 대기업의 성적표도 공개된다. 만약 미국 대표 기업의 실적이 둔화하거나 올해 실적 전망치가 내려가면 경기침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JP모간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경기침체를 기본 시나리오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주 Fed 인사의 발언이 줄줄이 이어진다. 통상 FOMC 직전 1주일간은 인사들이 발언을 멈추는 ‘블랙아웃’ 기간이기 때문에 마지막 발언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등 열 명에 달하는 인사가 공개 발언에 나선다.
뉴욕=정소람 특파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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