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결' 박찬욱·'우영우' 박은빈·'파친코' 김민하...美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주인공은?

조은별 2023. 1. 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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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박은빈, 김민하...제2의 '오징어게임' 신화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파친코'의 김민하가 1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개최 예정인 제28회 미국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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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박찬욱, 박은빈, 김민하...제2의 ‘오징어게임’ 신화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파친코’의 김민하가 1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개최 예정인 제28회 미국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 참석한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애플TV+ ‘파친코’는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후보에 올랐다. 경쟁작은 넷플릭스 ‘1899’, ‘여총리 비르기트’, ‘클레오’, HBO맥스 ‘가르시아!’ 무비 ‘더 킹덤 엑소더스’, HBO ‘나의 눈부신 친구’, 애플TV+‘테헤란’이 이름을 올렸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 외국어 작품상 후보에 올라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멕시코), ‘클로즈’(벨기에), ‘RRR: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 등과 경합을 펼친다.

박찬욱 감독은 2005년 ‘올드보이’, 2016년 ‘아가씨’로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 노미네이트됐지만 수상은 하지 못했다. ‘헤어질 결심’으로 세 번째 도전에 나서는 박감독이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는 미국 영화·방송 비평가들이 작품성과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2020년 ‘기생충’, 2021년 ‘미나리’가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오징어 게임’이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으로 2관왕에 올랐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사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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