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새해 말레이시아 잇는 컨테이너 신규 항로 열려

김기열 기자 2023. 1. 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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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과-말레이시아 페낭항이 연결되는 컨테이너 정기 신규항로가 열려 울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확보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기항지는 말레이시아 페낭-포트켈랑-파샬구당-싱가포르-홍콩-카오슝-타이페이-인천-광양-울산-부산 등이며, 이번 신규 항로 유치로 울산항에서는 연간 약 2만TEU의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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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하이라인즈 정기 신규항로 유치…연간 2만TEU 증가
14일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에(UNCT) 첫 입항안 3000TEU급 선박‘WAN HAI 355호’ 모습.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항과-말레이시아 페낭항이 연결되는 컨테이너 정기 신규항로가 열려 울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확보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15일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대만 국적의 완하이라인즈가 선박 5척을 신규로 투입해 매주 1회 울산항에 기항할 예정이다.

기항지는 말레이시아 페낭-포트켈랑-파샬구당-싱가포르-홍콩-카오슝-타이페이-인천-광양-울산-부산 등이며, 이번 신규 항로 유치로 울산항에서는 연간 약 2만TEU의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UPA 정창규 운영부사장은 “신규 항로 서비스 유치를 통해 울산지역 화주들의 동남아 지역 수출입 항로 서비스 선택 폭이 더 다양해지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정기항로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적극적 포트세일즈를 펼쳐 울산지역 기반 화주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항은 지난해 말 기준 인트라아시아 31개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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