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짓 하나하나에 환호’ 허웅, 괜히 최고 스타가 아니었다 [현장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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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30·전주 KCC)은 남자프로농구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스타플레이어다.
지난 시즌에 이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도 1위(14만2475표)에 올랐다.
모든 행사가 끝난 뒤에도 팬들은 출입문 밖에서 허웅을 비롯한 올스타 선수들을 기다렸다.
웃음 꽃 가득한 팬들의 표정에선 올스타전의 여운이 그대로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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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때도 허웅의 소속팀 KCC의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체육관에는 구름관중이 몰린다. 15일 올스타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눈발이 흩날리는 악천후도 그를 향한 ‘팬심’을 막지 못했다. 수원 KT소닉붐아레나 관중석 전 구역에 그의 팬들이 자리 잡았다. 이들은 유니폼과 손수 만든 플래카드 등을 펼쳐 보이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시야방해석을 제외한 3165석의 관중석을 가득 메운 이들 중 허웅을 응원하는 팬들의 비중은 상당했다.
함성부터 남달랐다. 본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이벤트에서 “모닝콜을 녹음해 달라”는 한 팬의 요청에 응답하자, 다른 팬들의 질투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3점슛 콘테스트 예선과 본 경기에서도 허웅의 슛이 림을 가를 때마다 체육관이 떠나갈 듯한 함성이 터졌다. 동생 허훈의 국군체육부대 입대로 ‘형제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허웅의 존재감은 실로 대단했다.
허웅 또한 팬들과 함께하는 모든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하프타임에는 댄스팀 ‘훅’과 함께 미리 연습한 안무를 팬들에게 선보였다. 3쿼터 도중 진행한 퀴즈 이벤트에서도 인기 아이돌 그룹의 댄스를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팬들과 호흡했다. 오마리 스펠맨(안양 KGC), 라건아(KCC),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울산 현대모비스) 등 외국인선수들도 적극적으로 이벤트에 동참한 덕분에 팬들은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었다. ‘팀 이대성’의 사령탑을 맡은 김상식 감독(안양 KGC)은 “선수들 덕분에 이런 영광을 누린다. 예전에 함께했던 선수들과도 만나게 돼 의미가 큰 자리였다”며 활짝 웃었다.
모든 행사가 끝난 뒤에도 팬들은 출입문 밖에서 허웅을 비롯한 올스타 선수들을 기다렸다. 웃음 꽃 가득한 팬들의 표정에선 올스타전의 여운이 그대로 묻어났다.
수원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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