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선물 대세는 한우 …'구이용'이 최고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3. 1. 15. 17: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 선물로 '구이용 한우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설 명절에는 가족 모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명절 대표 선물인 한우 중에서도 조리가 간편한 구이용 한우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15일 현대백화점은 지난 2~14일 한우 선물세트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 부위로만 구성한 세트 매출이 지난해 설보다 26.7% 늘었다고 밝혔다. 찜갈비·불고기용 부위로만 구성한 세트 매출 신장률(15.3%)의 두 배 수준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처음 맞이하는 설에 가족끼리 모여 식사하는 가정이 늘 것으로 보인다"며 "굽기만 하면 되는 구이용 한우 세트는 찜갈비나 불고기보다 비교적 조리하기 편리해 고객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대표 인기 상품은 스테이크용 안심 0.9㎏, 등심 0.9㎏, 채끝 0.9㎏으로 꾸린 '현대 한우 구이 매 세트', 로스용 등심 0.9㎏, 스테이크용 채끝 0.9㎏으로 구성된 '현대 한우구이 죽 세트' 등이다. 고가의 한우 특수 부위로만 구성된 세트도 조기 완판되며 인기몰이 중이다.

[홍성용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