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근 해수차관 "수산업 생산자 중심 공급체계서 수요자 맞춤형으로 변해야"

15일 양식수산물 공급망 디지털 전환 간담회 개최
"수요 맞춤형 양식수산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디지털 전환" 당부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15일 오후 ‘양식수산물 공급망의 디지털 전환’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해양수산부 제공)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수산업도 생산자 중심의 공급체계에서 벗어나 수요자인 국민과 해외시장이 원하는 수산물을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업무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화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 차관은 1월 15일 14시 해수부에서 관련 부서 담당자, 연구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양식수산물 공급망의 디지털 전환’ 간담회를 개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양식 수산물의 종자 생산부터 사육방식, 유통, 수출입 위생·검역에 이르기까지 공급망 전 과정에서 개별적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화 현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수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디지털화 현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부서별 담당과장,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여 향후 디지털화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분야별 시스템 고도화와 유기적 연계를 통해 양식수산물 공급망의 체계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