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 집에서 윤기가 펄펄 날았다' 특급 빅맨 하윤기, 별 중의 별로 우뚝[KBL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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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할 때 보여준 '우리집' 각오를 별들의 무대에서 고스란히 펼쳐보였다.
프로 입단 2년 만에 정상급 빅맨으로 우뚝 선 수원 KT 하윤기(24·204㎝)가 홈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최고 스타로 우뚝 솟았다.
하윤기는 15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팀이대성의 122-117 승리를 이끌었다.
하윤기는 덩크슛 콘테스트 우승은 아쉽게 놓쳤으나 팀 승리를 이끌며 올스타전 MVP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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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기는 15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팀이대성의 122-117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이날 ‘팀이대성’에서 가장 많은 28점을 올렸다. 대부분의 득점을 덩크슛으로 만들 정도로 적극적으로 상대 인사이드를 공략했다. ‘팀허웅’은 전성현의 3점슛을 앞세워 끝까지 ‘팀이대성’을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전성현은 양팀 최다인 29득점을 기록했다.
하윤기는 덩크슛 콘테스트 우승은 아쉽게 놓쳤으나 팀 승리를 이끌며 올스타전 MVP가 됐다. 프로 입단 2년차에 최고 빅맨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고 그 기세를 최고 선수들이 모인 올스타전에서도 이어갔다. MVP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KT 송영진 코치는 하윤기의 성장에 대해 “그만큼 꾸준히 훈련했다. 처음 입단했을 때는 신체 밸런스가 좋지 않고 힘도 떨어졌다. 1년차에 많은 것을 느꼈는지 웨이트도 많이 하고 전반적인 운동량을 늘렸다. 힘도 좋아졌고 밸런스도 이제는 잘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궁극적인 목표는 윤기가 외국인선수도 막을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는 것이다. 이승현처럼 힘에서도 외국인선수에게 밀리지 않을 때 하윤기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MVP를 수상한 하윤기는 “즐거운 날에 잘하는 형들이랑 경기를 뛰었는데 형들이 MVP 한번 타자고 몰아줬다. (변)준형이 형이랑 대성이 형이 나를 많이 찾아줬다. 영광스럽고 꿈만 같다”며 “사실 MVP 욕심이 딱히 있지는 않았는데 형들이 내게 패스를 정말 잘 해주셨다. 그래서 탈 수 있었다”고 미소지었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에서 처음 시행된 한국과 필리핀의 3X3 농구에서는 필리핀이 승리했다. 필리핀은 론제이 아바리엔토스, 랜즈 아반도, 샘조세프 벨란겔로 팀을 구성했고 한국은 김선형, 변준형, 고양 캐롯 이정현이 출전했다. 아반도가 꾸준히 득점해 필리핀이 13-7로 한국을 꺾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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