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박물관장에 김대식씨 학예직 출신 첫 대학박물관장

김형주 기자(livebythesun@mk.co.kr) 2023. 1. 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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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 박물관에서 교수가 아닌 학예직 직원이 처음으로 관장에 정식 임명됐다. 성균관대는 김대식 박물관 학예실장(사진)을 박물관장에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관장은 성균관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를 비롯해 국내 대학 박물관에서 학예직이 관장에 오른 건 처음이다. 그간 대학 박물관은 사학이나 미술학 등을 전공한 교수가 관장을 맡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학교 측은 박물관에서 약 25년간 일하며 쌓은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임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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