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에 154㎞ 고속 슬라이더 쾅! 포스트 벌랜더 향해 높아지는 기대감

최민우 기자 2023. 1. 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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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영건 헌터 브라운(25)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매체는 휴스턴 브라운에 대해 "1순위 유망주로, 데뷔 당시 주목해야 하는 투수였다. 90마일 초반대 패스트볼을 구사한다. 우상인 저스틴 벌랜더를 닮은 딜리버리가 특징이다"며 올 시즌 활약을 점쳤다.

MLB.com에 따르면 브라운은 2001년 카를로스 에르난데스와 2013년 자레드 코사르트 이후 처음으로 데뷔전에서 6이닝 이상 무실점을 기록한 휴스턴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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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헌터 브라운.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영건 헌터 브라운(25)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간) ‘2023년에 대한 12가지 전망’을 내놓았다. 매체는 휴스턴 브라운에 대해 “1순위 유망주로, 데뷔 당시 주목해야 하는 투수였다. 90마일 초반대 패스트볼을 구사한다. 우상인 저스틴 벌랜더를 닮은 딜리버리가 특징이다”며 올 시즌 활약을 점쳤다.

브라운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166순위로 휴스턴에 입단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숙성기를 거친 뒤, 2022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첫 경기부터 호투를 펼쳤던 브라운. 2022년 9월 6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다. 특히 95.7마일(154㎞ )고속 슬라이더를 뿌려 더욱 주목을 받았다.

MLB.com에 따르면 브라운은 2001년 카를로스 에르난데스와 2013년 자레드 코사르트 이후 처음으로 데뷔전에서 6이닝 이상 무실점을 기록한 휴스턴 선수가 됐다. 당시 배터리 호흡을 마춘 포수 마틴 말도나도도 “정말 좋은 공을 가지고 있다. 벌랜더의 20대와 비교했을 때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내렸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헌터 브라운.

인상적인 활약은 계속됐다. 브라운은 7경기에서 선발로 2차례 등판했고 20⅓이닝을 소화하며 2승 평균자책점 0.89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3경기에 등판해 3⅔이닝 무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MLB.com은 “브라운이 2023년에도 투수진에서 활약한다면 100이닝 이상 투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평균자책점은 15위 안에 들 것이다. 탈삼진은 108개를 잡아낼 것”이라며 브라운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휴스턴도 브라운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벌랜더를 잃었기 때문이다. 사이영상 수상자인 벌랜더는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게 됐다. 누군가는 선발 공백을 메워야 하는 상황. 브라운이 해결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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