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올스타] 올스타 MVP 하윤기, “다 형들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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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기가 다른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올스타전 MVP로는 하윤기(204cm, C)가 뽑혔다.
4쿼터에도 10점을 추가한 하윤기는 홈구장에서 올스타 MVP를 수상했다.
경기 후 만난 하윤기는 "오늘 즐거운 날에 다 같이 잘하는 형들이랑 경기를 뛰면서 형들이 엄청 몰아주셨다. MVP 한 번 타자고 했다. (최)준용이형하고 (이)대성이형이 많이 도와주셨다. 영광으로 생각하고 꿈같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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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기가 다른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5일(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팀 이대성은 팀 허웅을 상대로 122-117로 승리했다.
올스타전 MVP로는 하윤기(204cm, C)가 뽑혔다. 하윤기는 28점을 올렸다. 페인트존에서만 28점을 기록했다. 1쿼터부터 8점을 올렸다. 그리고 3쿼터에는 10점을 올리며 팀에게 큰 우위를 가져다줬다. 4쿼터에도 10점을 추가한 하윤기는 홈구장에서 올스타 MVP를 수상했다.
경기 후 만난 하윤기는 “오늘 즐거운 날에 다 같이 잘하는 형들이랑 경기를 뛰면서 형들이 엄청 몰아주셨다. MVP 한 번 타자고 했다. (최)준용이형하고 (이)대성이형이 많이 도와주셨다. 영광으로 생각하고 꿈같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실 MVP 욕심은 없었지만, 후반전에 형들이 계속 몰아줬다. 나만 찾아주셨다. 그래서 계속 득점하고 MVP를 수상했다. 다 형들 덕분이다. 너무나도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하윤기는 다수의 덩크와 앨리웁을 선보였다. 이에 하윤기는 ”조금은 힘들었다. (웃음) 일 년에 한 번 있는 시합이니 열심히 하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첫 번째 득점부터 앨리웁으로 올렸다. 이에 대해 묻자 "감독님과 형들과 첫 득점은 앨리웁으로 하자고 했다"라고 답했다.
하윤기는 덩크 컨테스트 결선에 올랐다. 하지만 렌즈 아반도(188cm, G)에 밀려 우승에는 실패했다. 이에 하윤기는 ”(덩크 컨테스트) 준비를 열심히 했지만, 실전에서 잘 안됐다. 사실 덩크 컨테스트도 이기고 싶었지만, 아반도를 보면서 마음을 접었다. (웃음) 아반도는 못 넘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오늘 즐겼으니 다시 팀으로 복귀하면 더 진지하게 임할 것이다. 벌써 4라운드다. 1승이 중요하다.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것이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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