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르렁~ 코 골아" 동료 살해한 20대 구속… 물류센터서 무슨 일?

이남의 기자 2023. 1. 15.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물류센터 휴게실에서 동료가 시끄럽게 코를 곤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20대 남성 A씨가 구속됐다.

1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법원은 살인 혐의를 받은 A씨(26)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3시45분쯤 광산구 평동산단에 있는 한 물류센터 적치장에서 동료 B씨(46)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다.

이후 이들은 휴게실 밖 적치장으로 나왔고, A씨는 물류창고에 보관된 흉기로 B씨를 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은 A씨(26)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발부 사유는 사안의 중대성과 도주 우려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시스
물류센터 휴게실에서 동료가 시끄럽게 코를 곤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20대 남성 A씨가 구속됐다.

1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법원은 살인 혐의를 받은 A씨(26)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발부 사유는 사안의 중대성과 도주 우려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3시45분쯤 광산구 평동산단에 있는 한 물류센터 적치장에서 동료 B씨(46)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다.

A씨는 휴게실 의자에서 쉬던 중 자고 있던 B씨가 시끄럽게 코를 곤다며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이들은 휴게실 밖 적치장으로 나왔고, A씨는 물류창고에 보관된 흉기로 B씨를 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현행범으로 붙잡혔고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들은 물류센터에서 1년간 함께 계약직으로 일했으며 친분은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