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항공기 추락으로 최소 40명 사망…한국인도 2명 탑승"

장영은 2023. 1. 15.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팔에서 승객 등 72명이 탑승한 항공기가 추락해 최소 4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 승객도 2명 포함됐다고 네팔 당국이 밝혔다.

로이터는 네팔 항공 당국을 인용해 추락 항공기 탑승객 중에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한국인 2명이 있었으며 아일랜드·호주·프랑스·아르헨티나 국적의 승객도 각각 1명씩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네팔 당국은 구조헬기와 수백 명의 구조대원을 추락 현장에 투입했으며,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2명 태운 항공기 네팔 카스키 지구서 추락
외국인 탑승객 중 한국인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네팔에서 승객 등 72명이 탑승한 항공기가 추락해 최소 4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 승객도 2명 포함됐다고 네팔 당국이 밝혔다.

(사진= AFP)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네팔 카트만두에서 서부 포카라로 향하던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네팔 카스키 지구에서 추락했다. 해당 항공기는 운항을 시작한 지 15년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티항공 대변인은 “해당 비행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 등 총72명이 타고 있다”라며 “이 중 10명은 외국인이며 2명은 유아”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네팔 항공 당국을 인용해 추락 항공기 탑승객 중에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한국인 2명이 있었으며 아일랜드·호주·프랑스·아르헨티나 국적의 승객도 각각 1명씩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네팔 당국은 구조헬기와 수백 명의 구조대원을 추락 현장에 투입했으며,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로이터는 “에베레스트를 포함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14개의 산 중 8개가 있는 네팔에서는 날씨가 갑자기 변하고 위험한 조건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항공 사고가 드물지 않다”고 덧붙였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