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사용자인 인간 연구 병행해야"

이새봄 기자(cestbon@mk.co.kr) 2023. 1. 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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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드 노브 NYU 교수
18일 온라인 공개 강연

기술 발달로 현실화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AI와 인간이 협업해 나가며 상생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대중 강연이 열린다.

KAIST 기술경영대학원은 오는 18일 '더 나은 의사 결정을 위한 AI의 조력과 사람·AI 간의 협업'이라는 주제로 오데드 노브 뉴욕대(NYU) 기술경영학과장(사진)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노브 교수는 원격의료를 위한 AI 도구 개발, 'AI 블랙박스' 시대 미래 전문가들의 역할 등에 대해 연구하고 성과를 낸 AI 권위자다. 노브 교수는 "최첨단 기술이 가장 중요한 게 아니라 기술로 무엇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 AI 기술의 발전만이 아닌, AI를 사용하는 인간에 대한 연구가 함께 활성화돼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AI는 많은 분야의 의사 결정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게 된다. 이 경우 인간은 AI가 생성한 조언을 맥락에 맞게 편집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게 노브 교수의 판단이다.

강의는 온라인 영상 플랫폼인 줌을 통해 이뤄지며 KAIST AIB 홈페이지를 통해 강연 참가 신청을 하면 특강을 들을 수 있는 링크를 전달받을 수 있다. KAIST AIB는 총 16주 과정으로 18일 졸업하는 4기 수료생을 포함해 약 200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5기 과정은 오는 3월 8일부터 시작된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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