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올스타] 필리핀 vs 한국 '미니 게임 3x3' 필리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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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으로 꾸려진 블루팀이 3x3 미니게임에서 승리했다.
대다수의 필리핀 선수들이 전반기를 보내며 KBL 적응을 마쳤고,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만약 KBL에서 뛰는 필리핀 선수들이 한 팀이 되고, 한국 선수들이 한 팀이 되어 진심으로 5대5 경기를 뛴다면 결과는 어떻게 될까? 다음 올스타 게임에서 그 장면을 볼 수 있기를 함께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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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최서진 기자] 필리핀으로 꾸려진 블루팀이 3x3 미니게임에서 승리했다.
올 시즌부터 아시아쿼터제가 필리핀까지 확대되며 10개 구단 대부분이 필리핀 선수를 영입했다. 대다수의 필리핀 선수들이 전반기를 보내며 KBL 적응을 마쳤고,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KBL은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 게임에서 필리핀 아시아쿼터 선수와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경기 전 팬 사인회를 준비했고, 3쿼터 종료 후 3x3 경기를 열었다.
3x3 경기는 특별했다. 필리핀과 한국의 대결이었다. 블루팀에는 렌즈 아반도(KGC), SJ 벨란겔(가스공사), 론제이 아바리엔토스(현대모비스)가 참가했고, 화이트 팀에는 김선형(SK), 변준형(KGC), 이정현(캐롯)이 참가했다.
김선형이 림어택으로 추격을 시도했으나, 벨란겔은 유로스텝으로 김선형을 따돌리며 돌파 득점을 얹었다. 아반도는 아바리엔토스의 패스를 받아 덩크슛을 성공했다. 아반도의 버저비터 덩크슛까지 터트린 블루팀이 13-7로 승리를 쟁취했다.
짧은 3x3경기였기에 치열하기보다는 가벼운 몸풀기 경기에 가까웠다. 만약 KBL에서 뛰는 필리핀 선수들이 한 팀이 되고, 한국 선수들이 한 팀이 되어 진심으로 5대5 경기를 뛴다면 결과는 어떻게 될까? 다음 올스타 게임에서 그 장면을 볼 수 있기를 함께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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